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 제7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 지난 정기총회서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 이하 대구지부)는 지난 5월 12일(토) 개최된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제7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사진>

수상자로 선정된 대구지부는 지난 20여 년간 고비용의 치과진료에 대한 부담감으로 진료를 기피하는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무료 치과 진료 사업을 실시해 왔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대구지역 위탁가정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치아를 상실하거나 치과 진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교정치료와 보철치료, 임플란트, 의치 등 전반적인 치과 진료를 무료로 진행했다. 지난 3년간 연평균 250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연평균 6억 2천만 원 상당의 무료진료를 실천해 왔다.

이 외에도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치과 진료소 운영, 성보재활원 무료진료, 해외 나눔 의료봉사,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무료 급식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하여 올해 7회째를 맞았으며 치과의사로서 봉사하는 삶의 실천에 헌신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수여한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최문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지부가 진행하는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의 경우 사업의 대상자 중 정신건강 상태가 열악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환자와의 마찰과 응급상황 상황이 잦은데 이런 모든 애로사항을 감내하면서 봉사해 준 회원들의 노고 때문”이라면서 특히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남동우 부회장과 강동화 문화복지이사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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