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춘계학술대회… 지난 13일 경희대 치과병원서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송윤헌)는 지난 13일(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수준 높은 진료를 위한 초음파 영상의 치과적 활용’을 주제로 치과 진료 영역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웠던 진단 초음파 활용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초음파 영상의 기본 원리와 구강악안면영역에서의 다양한 초음파의 활용을 다룬 이론적인 내용의 1부와 실제 치과 개원의로서 초음파를 이용해 턱관절 진료를 하며 겪은 시행착오를 공유하는 실전적인 내용의 2부로 구성됐다.

‘초음파 영상의 기본적인 원리, 악안면 검사의 실제’를 주제로 최용석(경희대 영상치의학과) 교수가 치과의사로서 알아야할 초음파의 영상의 이론에 대해 강의했다.

김선종(이대목동병원) 교수는 ‘구강악안면영역에서의 초음파의 활용’을 주제로 턱관절 뿐만 아니라 치주 조직, 구강암, 타액선 질환 등과 같은 구강악안면영역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초음파 진단 장비의 폭넓은 활용성과 문케어로 변화될 급여 진료 확대에 대한 전망에 대해 강의했다.

2부 강의는 실제 치과 진료실에서 이미 수 년간 초음파를 이용해 턱관절장애 진료를 하고 있는 두 명의 구강내과 출신 개원의 원장을 연자로 초빙해 치과의원에서 초음파를 활용하는 노하우를 전달했다.

진상배(메디덴트) 원장은 개원의로서 자신이 초음파 진단 장비를 이용하면서 겪게 된 시행착오와 그동안 경험한 초음파를 이용한 턱관절장애 진단의 장점에 대해 공유했다.

조상훈(조은턱치과) 원장은 초음파 영상을 이용해 턱관절 주사 치료를 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송윤헌 회장은 “초음파 영상을 이용한 턱관절 치료에 관심을 갖는 치과의사가 많아 초음파를 주제로 하는 학술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것을 고려해볼 생각”이라면서 “턱관절장애 치료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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