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8 오는 6월 22일~24일까지 ... 해외바이어 초청지원프로그램 운영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울지부) 전문기자간담회가 지난 23일(월) 치과의사회관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사진>

올해 SIDEX 2018은 창립 제93주년 기념 국제종합 학술대회 및 제15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오는 6월 22일 23일 코엑스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4th Wave, Revolution in Dentistry를 주제로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의미를 담은 70여개의 강의가 펼쳐진다. 최대영 부회장은 “학술 강의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의 흐름에 발맞춰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이 자리에는 이상복 회장, 최대영 기세호 김재호 윤정아 부회장, 함동선 총무이사, 노형실 시덱스 사무총장, 신동렬 공보이사, 강호덕 시덱스 홍보본부장 보험이사, 조정근 재무이사가 참석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통찰하는 강의를 비롯해 공동프리젠테이션과 통합 프리젠테이션등 신선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해외연자부분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기존의 앞선 선배들의 경험을 들었던 마에스트로의 M세션을 Y세션으로 바꿨다. Y세션은 젊은 교수들의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교수들 위주로 선정해 그들의 강의를 선보이도록 했다.

또한 ‘미국에서 치과의사 되기’를 주제로 LA 치과의사회 김필성 차기 회장이 미국에서 치과의사로 생활 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자녀의 미국유학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명실공히 시덱스는 세계 8대 전시회 중의 하나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위한 시덱스의 노력도 활발하다.

지난해의 경우 해외 바이어 참가율이 다소 미진했던 게 사실이다. 따라서 올해는 해외 바이어 초청프로그램이 활성화를 위한 매칭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활용해서 전시참가업체에 혜택을 줄 수 있는 해외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내년 전시회에서는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현장등록비가 1만원 인상된 10만원이다. 작년과 동일하게 미국치과의사협회(ADA)보수교육점수는 최대 10점이 인정된다. ADA CERP의 경우 아시아권에서는 3개 단체에만 인정되어 있으며 현재 시덱스는 4년째 그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없었던 포럼을 개최해 지난 15년간의 시덱스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세계적인 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려 갈 예정이다.

서울나이트에 대해서도 이상복 회장은 언급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서울나이트의 취지도 살리고 시덱스의 위상에 맞게 바이어 위주의 나이트로 조금 더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회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상복 회장은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한 회무지만 회원들의 가장 어려워하는 구인난 해결을 위한 구인구직 특별위원회의 사업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회원 간의 카카오톡 플러스는 빠른 시간 내에 해답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이 회장이 내세운 소통과 화합에 가장 근접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회비 인하 등을 이뤄냈다. 2년차의 서울지부의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완수하고 있는 이상복 회장의 회무철학은 이처럼 회원과 함께하고 변화와 개혁은 잘 되고 있을 때 준비해야 하는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세계 8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SIDEX에는 올해 총 16개국 219개사 1,028부스가 참여한다. 기존의 Hall C홀 D홀 로비에 더해 올해는 오디토리움 앞 로비까지도 부스를 확대 운영한다. 하지만 여전히 70여 업체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태다.

치산협과의 공동개최를 위해 그동안 접촉을 해 왔지만 아쉽게도 불발됐다. 하지만 KDX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란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오는 6월 22일 코엑스에서 SIDEX 2018의 결정체를 느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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