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회 30대 회장에 국윤아 교수 취임… 내년 학회 창립 60주년

제30대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에 국윤아(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회장이 취임했다. 국 회장은 지난 4월 1일자로 회장직의 업무를 시작했다.

국 회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각광을 받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임원진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치과 학술지 중에 최초로 국제학술지인 SCIE에 등재된 대한치과교정학회지(KJO)는 2012년부터 영문으로 발간되고 있으며 앞으로 교정학 분야 최고의 학술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국 회장은 학회 회원들의 권익 추구를 위해 노력하다는 의지도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구순구개열 치료의 보험화에 회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불법 과대광고를 금지해 줄 것도 당부했다. 아울러 회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불법 광고나 회원 윤리에 위배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및 징계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대한치과교정학진흥원은 2012년 ‘사단법인 바른이 봉사회’로 보건복지부 산하의 법인이며 2013년부터는 기부금 지정단체로 승인을 받았다.

바른이 봉사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 사업은 2003년도 23명을 대상으로 1차 사업을 시행한 이래 그 수가 증가되어 2017년 11차 사업 112명 등 지금 까지 1121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다.

앞으로는 부정교합 질환의 대국민 교육과 홍보를 통해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과교정학에 대한 학술연구 사업에 더욱 증진할 계획이다.

치과교정학회(KAO)는 오는 2021년에는 World Implant Orthodontic Conference(WIOC)의 동시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2022년 Asian Pacific Orthodontic Conference(APOC)가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차후에도 교정학회의 국제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제 학술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 1959년 5월 28일 치의학계에서 최초로 창립된 교정학회의 현재 회원 수는 3231명, 산하에 6개 지부를 두고 있는 대형 학회로 성장했으며 내년이면 학회 창립 60주년이 된다.

학술대회는 오는 11월 22일(목) 23일(금) 양일간 서울 COEX에서 개최한다.

이제 국윤아 회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출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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