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협, 올해 예산 지난해 보다 3억 증가한 18억 8천만원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 이하 치기협)는 그동안 매년 7월에 집체교육으로 실시하던 종합학술대회를 2018년부터 사이버 보수교육으로 전환하고,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었던 KDTEX 기자재 전시도 다른 형태로 개최될 전망이다.

지난 2월 26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치기협 제5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양근 회장은 “치과기공사 면허신고제 실시로 보수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며 “복지부의 지침으로 지역적인 차별성을 없애고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동일한 조건에서 보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사이버보수교육으로 전환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이로써 더욱 편리한 시스템과 다양한 커리큘럼 구축으로 보다 완벽한 보수교육 환경이 구축될 전망이다.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회원들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이날 총회 개회식에는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임혜성 과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 권미혁 위원,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김영필 회장(대한안경사협회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임훈택 회장, 우완희 대한방사선사협회 회장, 김선욱 법률 고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창우 학술담당 부회장도 “면허신고제와 관련돼 있는 보수교육은 복지부 지침에 맞게 협회에서 지침을 만들어 엄격히 진행하고, KDTEX 기자재전시는 개최시기와 장소를 일정하게 해 국제적인 전시회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준비해 나갈 것”이며 “현재 학술대회와 KDTEX 기자재 전시의 개최 형태를 바꾸는 것도 논의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2018년도 사업계획 수입·지출 예산(안)은 전년보다 3억 증가한 18억 8천여만 원이다.

한편, KDTEX 기자재 전시는 10월에서 12월 사이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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