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0일 11일 KAOMI와 조인트 심포지엄 iAO 2018 The K 호텔서

이 기사는 2017년 9월 25일자 [Talk & Issue - 세계적인 치주조직 재생 분야의 거장 Mariano Sanz 교수 한국에 오다] 보도를 재게시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자주)

 

세계적인 치주조직 재생 분야의 거장인 Mariano Sanz 교수<사진>가 오는 3월 10일과 11일 양일간 한국에서 강의를 하게 된다. 이 강의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대한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와 조인트 심포지엄으로 진행하게 된다.

Osteology Foundation은 지난 2003년 전 세계 구강조직 재생 분야의 임상가들과 연구자들을 하나로 연결하자는 모토 하에 지난 2003년에 설립됐다. (www.osteology.org)
Osteology Foundation는 최상의 진료 효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연구와 교육을 제공 한다는 미션 하에 조직 재생 분야 연구 프로젝트 펀딩 및 전 세계와 국가별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 국내 최초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KAOMI)와 협력관계 구축
최근 이 재단은 유럽을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규모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아시아 홍콩과 남미의 리우데자이네이루 지역에서 조직재생 연구자들을 교육하는 리서치 아카데미 코스를 진행했다. 이어, 호주에서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KAOMI)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오는 3월 10일과 11일 조인트 심포지엄을 갖게 되며, 이날 Mariano Sanz 교수가 한국에 오게 된다. 또한, 이날 KAOMI의 제25회 춘계학술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따라서, 조직재생의 거장이라 불리는 Mariano Sanz교수의 내한은 세계적인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하나 더, Osteology Foundation의 회장이 바로 Mariano Sanz 교수이기 때문이다.

Osteology Foundation은 세계적 수준의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THE BOX 라는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box.os teology.org) Osteology Foundation은 이를 통해, 전 세계 임상가와 연구자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관심 있고,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THE BOX는 점점 발전하고 있는 플랫폼 형태로 진화하여 현재는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 Osteology Foundation 사이트

# ETEP 리서치 그룹의 수장 Mariano Sanz 교수
Mariano Sanz 교수의 주된 연구 주제는 구강조직재생과 구강세균학, 그리고 치주병과 전신질환과의 관계이다. 그는 2005년부터 ETEP 리서치 그룹의 수장으로 치주병의 원인과 치료에 관한 연구에 매진해 왔다. ETEP 리서치 그룹은 스페인 정부의 지원으로 수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in vi tro, in vivo, 임상연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 이고 광범위한 연구 스펙트럼으로 현재까지 200편이 넘는 SCI급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이러한 학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Sanz 교수는 유럽 내에서 손꼽히는 키노트 연자 중 한 명이자 오피니언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Sanz 교수는 한국과도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Sanz 교수는 지난 2012년 2016년 두 차례 한국을 방문해 구강조직재생에 관한 강의 및 핸즈온을 진행했으며, 그 당시 국내에서는 잊을 수 없는 손꼽히는 강의로 명성을 날렸다. 그렇기에 Sanz 교수의 이번 내한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Sanz 교수는 연세대학교 치주과와의 협업을 통해 임플란트 주위 조직 재생에 대한 학계에 중요한 연구 결과를 최근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깊은 인연은 지난 2014년 정의원(연세대 치주과과장) 교수가 마드리드 Com plutense 대학으로 연구년을 가면서 시작됐다. 정의원 교수는 Osteology Expert Council 멤버로서, 재단의 각종 학술프로그램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또한, 차재국 임상연구조교수가 Osteology 연구 장학금을 받아, 올해부터 Sanz 교수 연구팀에서 1년 간 활동하면서 두 대학 간 더욱 공고한 공조체계를 갖출 수 있었다. 특히, 차재국 교수는 Osteology THE BOX 프로젝트팀 멤버로서 THE BOX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등 재단의 활동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향후 Sanz 교수는 두 대학 간 공동 연구를 통해 전 세계 임상가들이 관심 가질 만한 임플란트 및 조직재생관련 새로운 연구 결과를 계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Mariano Sanz 교수는 오는 3월 10일, 11일 양일에 걸쳐 ‘current approaches to the treat ment of peri-implantitis’를 주제로 하고 soft tissue management Hands-on을 진행한다.

 

# 임플란트 주위염의 처치의 세계 최고 귄위자 Mariano Sanz 교수
정의원(연세치대) 교수는 “임플란트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관심사가 임플란트의 식립과 보철치료에서 유지관리로 변화함에 따라, 최근 임플란트 주위염의 처치가 우리나라 임상가들 사이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면서, “임플란트 주위염의 처치는 현재 여러 분야에서 연구를 통해 consensus를 잡아가고 있는 상태로, Mariano Sanz 교수는 그 연구를 leading group에서 이끌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Sanz 교수는 강의를 통해 임플란트 주위염의 처치에 관한 최신 지견과 함께 임플란트 주위조직 재생에 관한 여러 임상적인 팁을 얻어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플란트 및 치주조직 재생에 있어서 필수적인 연조직을 다루는 테크닉에 대해서 핸즈온을 실시한다.

Sanz 교수는 직접 환자를 보는 임상가의 입장에서 한국의 치과의사들에게 실제 환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술기들을 소개하고 시연할 계획이다.

우상엽 공보이사는 “질환치료의 목적은 질환의 악화를 막는 것과 원래 상태로의 회복이지만 현재 치과학의 기술로는 원상태로의 회복. 즉 조직의 재생에는 많은 한계점이 있다”면서, “치료의 최종 목적인 조직재생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Mariano Sanz 교수는 현재 마드리드 Complutense 대학 치주과 과장이며, 스위스에 본부를 둔 조직재생 분야의 세계적인 교육 및 연구기관인 Osteology Foundation의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마드리드 Complutense 대학에서 MD, DDS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UCLA 대학에서 치주과 수련을 받았고 83년부터 모교에서 교수로 근무한 바 있다.

지난 2005년부터 8년 동안 Complutense 대학 치과대학 학장을 거쳐 스페인 치주학회 회장(President Spanish Society of Perio dontology), 유럽 치주학회 회장 (President – European Federation of Periodontology (EFP)) 등 학계에 영향력 있는 위치를 두루 맡아 왔다. 지난 2015년부터는 Osteology Foundation의 회장으로 선출되어 전 세계적인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의 한국 방문은 국내 학술계에 또 다른 페이지를 장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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