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적정인력 수급과 구인난 해결하겠다>

새해에는 회원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치과계 숙원사업들을 보다 슬기롭게 해결하고 치과계의 내실이 다져지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먹튀치과’와 신종 사무장치과 문제로 실추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대언론 홍보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아울러 치과계의 숙원 과제중 하나인 치과의사 적정인력 수급문제와 개원가구인난 해결을 위해서 지금도 노력하고 있지만 보다 다양하고 합리적인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시행될 보건복지부의 ‘전문가평가제’ 즉, 동료의료인의 비윤리적인 행위를 자율적으로 자제시키는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해 궁극적으로는 ‘자율징계권’ 확보를 통해 건전한 치과의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회원 여러분들이 치과경영에 어려움 없이 환자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개원환경 개선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국가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 도입 △건강보험 수가 인상 등 국민 구강건강 향상과 개원가 경영에 함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새해에도 저희 30대 집행부는 “회원이 주인입니다” 모든 것을 회원들에게 돌려 드리겠다는 회무 철학을 기조로 ‘정책·소통·화합’의 3가지 원칙을 지켜가면서 모든 ‘정책적 결실’을 반드시 회원들에게 돌려 드리도록 정진하겠습니다. 회원 및 치과계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김철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유망분야 전략적 투자할 것>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보건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마다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4차산업 혁명의 핵심으로 부상한 보건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무술년에는 바이오의약품 성장, 의료기기 수출 확대 등 보건산업 제조분야의 매출이 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보건산업이 질적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진흥원은 보건산업이 ‘국민의 건강한 삶’ 실현을 돕는 질환 극복의 신기술을 창출하는 혁신산업이자, 의료비 절감을 통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시스템’을 뒷받침하는 기반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흥원은 전략적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지원, 4차산업혁명 기반의 신산업 육성, 라이프케어산업의 활성화, 보건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 보건산업 상생 생태계 기반 구축,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를 이끌 거버넌스를 만들고 정책추진과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가 보건산업 전략을 마련하겠습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신약개발 초기단계의 시간과 비용 소모를 단축시켜 신약개발 방법을 향상시키겠습니다. 현재 지자체별로 쪼개어 진행 중인 클러스터(메디클러스터 포함) 체계를 국가 차원의 통합적·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할 수 있도록 메디클러스터 현황을 분석하고 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고령친화산업 및 항노화산업의 중장기 비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제약, 의료기기·화장품산업의 종합계획과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보건산업의 제도개선, 글로벌 진출, 인프라 구축 등 제반 사항 준비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유망 기술분야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혁신 신약 개발, 미래융합의료기기개발, 맞춤 의료를 위한 유전체 연구 등에 지원하겠습니다. 연구중심병원 등 중개-임상연구의 산·학·연·병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보건 의료 빅데이터 연구 인프라 등에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2018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이영찬

 

 

<의료 제품의 공공성 확대 할 계획>

사회 전반적으로는 ‘건강수명 100세 시대’가 체감될 만큼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으며, 1인 가구 증가 등 소비 트렌드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제약산업 등 의료 환경 측면에서는 AI로 상징되는 기술 발전과 더불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의료제품의 공공성을 확대하겠습니다. 신종 감염병이나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해 국가 필수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백신의 자급화도 지원하겠습니다.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판매되는 의료제품이나 허위·과장 광고는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부작용 모니터링과 위해 제품 회수·추적도 강화하겠습니다.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의료용 마약류 취급내역 보고를 의무화하고, 차세대 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의약품 전주기 통합 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위생용품 관리체계도 법 시행에 따라 새롭게 개편합니다. 국민의 관심이 높은 담배에 대한 유해성분 분석과 공개도 실시하겠습니다. 정부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첨단 의료제품에 대한 새로운 규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융·복합 의료기기는 가능한 한 빨리 허가되어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안전과는 무관한 절차적 규제는 적극 완화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의약품 품질 고도화 시스템(QbD)구현 등 제약산업의 스마트팩토리 조성도 지원하겠습니다. 국제의약품 규제조화위원회(ICH), 국제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IMDRF) 등 가입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장벽 해소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새해 바라시는 소망 모두 이루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장 류영진

 

 

<간호사 인권센터 활성화하겠다>

전국의 38만 회원 여러분! 우리나라에서 간호사 확보는 이제 지방중소병원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정책과제 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간호사가 지속 근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먼저 간호사의 업무 행위가 수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가 체계 개편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건강보험 수가 보상체계가 의료 장비와 시설 중심으로 되어있어 의료행위에 대한 수가 보상이 낮은 구조입니다. 따라서 이를 인적 자원 중심의 수가 보상체계로 개편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보건의료체계를 질병 예방과 만성질환 중심으로 개편하여 OECD 국가평균의 두 배 이상인 과잉 병상 및 과잉 의료 이용량을 축소시키고 지역사회 보건의료를 확대해야 합니다. 이 밖에도 공공의료기관 확대와 의료전달체계 마련으로 의료 양극화를 해소하고 모든 국민이 차별 없는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를 실현시켜나가기 위하여 지난해 11월 14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슬로건으로 2017 간호정책선포식을 열고 15대 중점과제를 선포하였습니다. 최선을 다하여 정책과제를 실현시켜 간호사가 지속근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 위탁으로 운영 중인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에서 2017년에는 유휴간호사 1351명이 교육을 받았고 그 중 1191명인 88%(12월 18일 기준)가 재취업에 성공하였습니다. 출범초기인 2015년 25.4%에 불과했던 경력단절 간호사 재취업률을 2년여 만에 3배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2018년에도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대상자 및 취업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대한간호협회가 설립한 간호사 인권센터를 활성화하여 병원 내 태움 문화, 임신순번제 등 모성 침해, 성희롱 등 인권침해 사례를 막고 간호사가 건강한 근무 환경 속에서 간호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인권을 보호해 나가는 데 힘 쓸 것입니다.

2018년 새해도 지난해와 같이 우리에게는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새해에도 우리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간호전문직인으로서의 책임과 열정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시 한 번 지난 한 해 회원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새해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간호협회 회장 김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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