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구 2025년 천만명 넘어 인구5명중 1명 노인… 노인장기요양기관 증가

국내의 보건복지 분야의 변화상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2017 통계로 보는 보건복지」에는 지난해 국민 복지의 현재 수준과 보건의 변화 양상을 보여주기 위해 건강, 의료인력, 보건산업 등 총 9개 부문에 대한 318개의 지표를 수록했다. 이를 보면, 고령사회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6년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76만명으로 전체의 13.2%를 차지했으며, 2025년에는 1,000만 명이 넘으면서 인구 5명 중 한 명(20.0%)이 노인일 것으로 전망된다. ‘16년 혼자 살고 있는 ‘독거노인’ 수는 127만명으로 노인인구의 18.8%에 해당된다.

65세 이상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위해 운영 중인 노인장기요양기관 증가했다.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진료하거나 실제로 활동 중인 의사 1인당 국민 수는 ’06년 588명에서 ‘16년 440명으로 148명 감소했다.

65세 이상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에 인한 장애로 도움이 필 요한 노인을 위해 운영 중인 노인장기요양기관은 ‘16년 5,187개로 전년(5,083개) 보다 104개 증가했다. ‘16년 국민건강보험 적용 인구는 50,763 천명으로 ‘15년에 비해 273천명 증가했으며, 전체 의료보장인구 대비 건강보험 적용 인구 비율은 97.1%였다.

건강보험 종류별로는, (직장보험 중)일반 근로자가 64.2%, 지역건강보험이 27.8%, 공무원·사립학교교직원이 8.1%를 차지했다. ‘16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병·의원 수는 126.8개로,’ 15년 124.3개보다 2.5개 증가했다.

‘16년 의료기관의 입원진료 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4개로 ‘15년 13개에 비해 증가했다. 보건의료인력을 보면 인구 10만 명당 의료 면허를 소지한 의사 수는 ‘16년 230명으로 ‘06년 182명보다 지난 10년간 48명 늘어났고, 간호사도 ’06년 462명에서 ‘16년 694명으로 232명 증가했다.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진료하거나 실제로 활동 중인 의사 1인당 국민 수는 ‘06년 588명에서 ‘16년 440명으로 148명 감소했다. 간호사 1인당 국민 수는 ‘06년 502명에서 ‘16년 287명으로 215명 줄어들었다. (287명 2016년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 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6.7회로 OECD 국가(‘15) 7.0회)에 비해 의료기관을 두 배 이상 방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 수는 ‘09년 60,201명에서 꾸준히 증가하여 ‘16년 총 364,189명으로 6배 이상 늘어났다.

진료수입은 ‘16년 8,606억 원으로 ‘09년 에 비해 약 16배 증가했다. 환자의 국적은 중국(35.0%), 미국(13.4%), 일본(7.3%), 러시아 (7.0%) 등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발간한 「2017 보건복지통계연보」는 보건복지부 및 보건의료부문 통계작성기관이 심평원이나 통계청 등의 자료를 재분류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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