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치과의사회(회장 양성일, 이하 경북지부)는 지난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역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한발짝 다가갔다.

이재민들이 분산 수용되어있는 흥해실내체육관, 흥해공고, 기쁨의 교회, 포스코 월포수련관, 독도 체험관에서 약 300여명을 이재민들에게 진료와 함께 구호물품 및 구강용품을 전달 했다.

진료봉사는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응급치과진료와 구강관리를 지원했다.  이번에 진행된 이동진료봉사에는 경북지부 회장단과 임원, 그리고 회원들이 함께 순번제로 매일 참여해 온정을 나눴다.

▲ 경북지부가 포항지진으로 인한 이재민들을 위해 치과진료봉사를 20일간 진행했다.

양성일 회장은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고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경상북도 치과의사회의 노력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위로의 말과 함께 무엇보다 18일 동안 진료에 공백이 없도록 봉사에 참여해 준 경북지부 회원과 임원진에게 깊이 감사를 전했다.

 20일간의 진료봉사에는 진료버스는 치협이 제공했으며, 포항시 치과의사회, 대구경북 치과위생사회, 포항대치위생과, 영남외국어대 치위생과가 함께 참여했다.

▲ 이동진료차는 치협이 지원해 줬으며, 경북지부 회장단과 임원들 그리고 회원들이 매일 순번제로 진료에 참여했다.

한편, 대한치과의사협회, 경북치과의사회, 포항시치과의사회는 천만원의 구호성금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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