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초음파 연구회 창립 학술집담회... 초대회장에 차인호 교수

대한구강악안면초음파연구회 창립식이 지난 20일(월)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 대한구강악안면초음파연구회는 준비위원회 간사인 김선종(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회칙제정 및 승인과 회장선출을 통해 차인호(전 연세치대병원장) 교수가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차인호 초대회장은 “치과계 전반적으로 초음파에 대해 널리 알리고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 활동을 더욱 충실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치과계의 진단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함을 느꼈고, 치과임상과에서 관련한 연구보고를 지속적으로 발표해 환자와 의사들이 초음파진단기의 치과, 악안면부의 적용에 익숙해지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연내 임원진 구성과 학술집담회 개최와 연수프로그램으로 초음파활용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 차인호 초대 회장의 강의가 진행중에 있다.

김철환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은“급변하는 의료계의 보험제도등과 구강건강을 위한 진단프로그램 활성화의 한 축으로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식에 앞서 이화여대 의료원 악안면초음파센터 2차 학술집담회도 개최됐다. 이종빈(이화여대 치주과) 교수가 ‘잇몸두께와 임플란트 정기검진에서 초음파기기의 활용가능성” 이라는 주제로 치주과에서의 활용 임상증례를 치은, 교정치료, 임플란트 증례등을 통해 발표했다.

팽준영(경북대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악안면연조직질환에서의 초음파의 이용’을 수년간의 구강악안면영역 초음파활용증례를 기반으로 발표했다. 특히 구강암환자에서의 활용, 턱관절질환, 타액선등 각각의 증례에서의 활용을 통해 초음파활용 다양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 창립식에는 김명래 이화여대 명예교수, 정인원 목동예치과병원장, 김철환 단국대치대병원장, 허종기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장, 최용석 경희대 영상치의학과교수, 한상선 영상치의학과교수, 방은경 이화여대 임치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선종 교수는 “초음파의 치과악안면영역 확대를 위한 학술프로그램과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덴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