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도는 새로운 결과 만들어 줄 것... 온라인교육과 출판 사업도 계획중

서울치의학연구원(SIDA) 신임 원장인 황성연 원장<사진> 을 지난 14일(수) SIDA 교육장에서 만났다.

황원장은 “세미나시장에서의 홍보가 가장 어렵다. 그나마 스탭들의 강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원장으로서의 소감과 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현실적으로는 생존이 중요하지만, 다른 곳에 없는 강의에 대한 수요를 찾아보고 계속 시도해 볼 생각이다.” 고 말했다. 덧붙여, 황원장은 무엇보다 유지하고 지켜나가기 위한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크게 풍성하게 만들고 싶지만 머리만 복잡하다. 의사들을 동원하기가 쉽지 않다. 치과보험 청구사 과정과 원데이 특강이 진행되고 있으나 주제는 많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치과의사를 위한 대형 세미나는 대형업체에서 주도하고 있다. 무료강의이기 때문에 사실은 쉽지 않다. 그런 업체들에서 못하는 강의들의 빈틈을 우리가 메우고 갈 생각.”이라며,

“원장들도 보험청구사과정을 공부하는 등 앞서 가는 분들도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SIDA는 안주인만 바뀐게 아니다. 강남에서 사당역 인근으로 이전했다. 지역적 한계도 있겠지만 예비개원의나 공보의들이 강의를 들으러 오는 건 좋은 예감이라고 말했다. SIDA는 앞으로 홈페이지도 리뉴얼해서 오프라인 강의의 한계를 극복해 온라인 강의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그리고 출판 사업이나 온라인 쇼핑몰화를 통해, 조금 더 새로운 변신을 꿈꾸고 있다고 했다. 또한, 스터디 모임을 위한 장소도 대여해 조금 더 가까이 우리 곁으로 다가올 생각이다.

“머리가 복잡하긴 하지만 방향을 잡기보다 방향을 잡아가면서 나갈 생각입니다. 그러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니까요”. 황성연 원장의 말이다.

진료실에서 벗어나 태양을 볼 수 있고 이렇게 외부에서 식사 할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설렌다고 했다. 그래서 황 원장의 얼굴에서는 인간적인 향내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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