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임원연수회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여성임원 아직도 ‘부족’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 이하 대여치) 는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17년도 임원연수회 및 제 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임원 연수회에는 박인임 회장 외 32명의 대여치 임원 및 각 지부장들이 참석하여 적극적인 토론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기 이사회에서는 분과별 활동 보고와 안건 토의가 진행됐다. 이어 조진희 부회장은 ‘협회장 선거 및 여성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였던 각 후보 진영의 여성 정책에 대한 리뷰와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전국 각 지부의 여성 임원 실태에 대해서도 파악했다. 뒤이어, 현 집행부의 공약 사항인 ‘출산 여성 치의에게 3년간 협회비 면제’건에 대한 실무적인 방향과 장기적인 정책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안건 토론에서는 분과위원회로서 ‘국제위원회’를 신설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대여치 국제위원회는 FDI'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임 회장은 “‘W-Sharing'이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면서, 우리의 지혜(Wisdom)를 치과계, 그리고 나아가 국민들과 나누어야 한다”며, “대여치가 현 회원들 뿐 만 아니라, 7000명을 넘는 전국의 여성 치과의사를 모두 아우르는 단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둘째날에는 여과총 프로젝트 사업인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치과전문인력의 개입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Ⅱ’의 일환으로 곽정민 이사가 ‘섭식연하장애 ’에 대해 강의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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