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임원연수회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여성임원 아직도 ‘부족’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 이하 대여치) 는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17년도 임원연수회 및 제 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임원 연수회에는 박인임 회장 외 32명의 대여치 임원 및 각 지부장들이 참석하여 적극적인 토론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기 이사회에서는 분과별 활동 보고와 안건 토의가 진행됐다. 이어 조진희 부회장은 ‘협회장 선거 및 여성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 이번 대여치 연수회에서는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국제위원회의 신설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 결정했다.

이번 발표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였던 각 후보 진영의 여성 정책에 대한 리뷰와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전국 각 지부의 여성 임원 실태에 대해서도 파악했다. 뒤이어, 현 집행부의 공약 사항인 ‘출산 여성 치의에게 3년간 협회비 면제’건에 대한 실무적인 방향과 장기적인 정책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안건 토론에서는 분과위원회로서 ‘국제위원회’를 신설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대여치 국제위원회는 FDI'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섭식연하 장애 심포지엄 강의는 곽정민 이사가 맡았다.

박인임 회장은 “‘W-Sharing'이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면서, 우리의 지혜(Wisdom)를 치과계, 그리고 나아가 국민들과 나누어야 한다”며, “대여치가 현 회원들 뿐 만 아니라, 7000명을 넘는 전국의 여성 치과의사를 모두 아우르는 단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둘째날에는 여과총 프로젝트 사업인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치과전문인력의 개입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Ⅱ’의 일환으로 곽정민 이사가 ‘섭식연하장애 ’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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