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덱스 조직위… 사상최대 규모로 평가 ‘아쉬움은 꼭 보완하겠다’

SIDEX 2017 창립 92주년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기자간담회가 지난 4일(일) 오후 코엑스 컨퍼런스룸 403호에서 개최됐다.<사진>

강호덕 홍보본부장의 사회로 이상복 대회장과 최대영 조직위원장, 노형길 사무총장이 함께 참가했다. 이번 시덱스는 지난해 치협과 공동주최한 대회를 제외하고 사상 최대의 규모로 평가했다. SIDEX 2017 최종 집계결과 학술대회를 찾은 인원은 총 8,670명으로, 이 중 사전등록자 중 7,900명, 현장등록은 770명으로 나타났다.

▲ 왼쪽부터 강호덕 본부장, 최대영 조직위원장, 이상복 대회장, 노형길 사무총장

이번 SIDEX 2017 학술대회 사전 등록자는 총 8,411명으로, 참석율 94%에 달하는 수치다. 이상복 회장은 “서울지부 제37대 집행부출범 두 달 만에 준비한 시덱스였다”면서, “37대 신임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시아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들과 상호교류 가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에는 국제적인 상황 때문에 중국인 치과의사들의 비자발급이 어려워 많이 참석은 못했다. 하지만, 중국에서 관심이 많았으며, 앞으로 상황이 좋아진다면, 중국의사를 위한 세션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인들의 주된 목소리는 치과의사들의 방문수를 늘리고 연자도 교류하자는 얘기들이 많았다. 덧붙여, 이 회장은 첨단 치과기재 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다양한 탈출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영 조직위원장은 “현재로서 사상최대의 규모로 대회를 마치게 될 것 같다.”며 “이러한 성공의 뒤에는 그동안의 시덱스노하우와 회원의 신뢰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평가 했다. 이어, “현재 규모를 늘리고 싶지만 여러 상황들이 여의치 않아 당분간은 이정도 규모로 진행하고 세계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영 조직위원장은 또,“참가 업체수는 줄었고 부스 수는 천개를 넘었다. 시덱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많으나 공간적인 제약으로 쉽게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아쉬움도 표하면서 앞으로는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덧붙여, “시덱스가 국내 최대 규모이므로 글로벌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에 간담회를 통해 청도 민영 치과의사회나 구강학회와 함께 우리 치과인들의 교류를 강화하자는 긍정적인 답을 얻었다. 시덱스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것도 하나의 국제화”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상복 회장은 “작년에 비해 서울 나이트 비용 중 무대와 비싼 가수 섭외를 배제해 30% 정도 비용을 절감했다. 차후 서울 나이트 예산을 더 줄이는 것은 스탠딩 부페만이 가능하다. 하지만 서울나이트 참가자들이 외국인이 많은 만큼 그분들을 스탠딩으로 할지는 고민이다. 앞으로 이 부분은 고민이 더 필요한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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