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언론이 새 집행부 점검 역할 해 달라 ...양성평등문화 확산시킬 예정

지난 22일(화) 청담동 그린테라스에서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 장소희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간담회에는 대여치의 주요현안과 김철수 집행부의 공약이행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조진희 부회장은 “직선제에서 그동안 관심 받지 못한 대여치가 여성정책에 깊이 있게 공약으로 나오게 돼 감사했다. 김철수 회장이 협회 여성임원을 당연직 포함 4인을 약속했으나, 현재 2명뿐이다. 여성대의원 30% 이는 공약과 달라 지난 12일 김철수 회장과 조찬모임에서 질의했다. 내년 대의원총회에서 이사수 증원이 통과되도록 하여, 여성이사를 추가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도지부별로 여성이사 한명씩과, 개방형 대의원 50명을 늘려, 여성임원을 최소 25% 이상 배정과 양성평등교육과 대여치 예산지원을 약속했었다. 하지만, 대부분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면서 헛된 공약이 아닌 지키는 약속이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덧붙여, “대의원들이 여성문제를 전체의 문제로 생각하고 여성치의에 대한 배려가 우리를 위하는 것이 아닌 전체 치과계를 위한 것으로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 고 공약이행을 강조했다. 2012년 여성대의원 8인 의무 배정안이 통과됐다. 6년이 흐른 지금 현재도 8명이다.

“주체는 우리 여자 선생님들이다. 우리가 하지 않으면 후퇴될 수도 있다.”면서, 언론에서도 공약이 지켜지고 있는 지를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인임 회장은 “문재인 정부 출발은 우리에게 희망적인 행보다. 처음 내각에 여성의 비율을 30%라고 했을 때 빈공약이라 생각했는데 그것이 실현되는 모습을 보면서 감격스러웠다. 치협 김철수 집행부도 선거에서의 공약을 임기동안 잘 지켜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W 쉐어링은 회원들간의 상호 지혜를 나누고 치과계의 국민들의 가치와 따뜻함을 나누는 대여치 되길 바란다.”면서 46년의 역사와 가치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켜 여성후배들이 맘껏 일할 수 있게 치협 문화복지 위원회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지부와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지부들간의 모임이 활성화 되어 있어 지부들을 방문하면서 여성치의들의 고민과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과 경험을 홈페이지에 자료를 통해 서로 나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간담회후 임원진 단체사진촬영(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박인임 회장)

한편, 대여치는 치과촉탁의제도의 실질적인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인장기 요양시설의 치과전문인력의 개입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프로젝트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총 7개월간 노인요양시설방문 및 구강검진과 진료에 필요한 촉탁위나 위생사를 대상으로한 교육등이 진행된다. 또한, 치과구인난 해결을 위한 연구와 해외의료봉사도 실시한다. 미래 여성인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상은 대여치 장학위원회가 각 치과대학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에게 졸업식때 장학금 및 상장을 수여하게 된다.

오는 9월 16일 교정 보철 임플란트 영역에서의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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