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근 후보 제26대 회장으로 당선 ....1기공소 1기공물 수출 운동 펼치겠다 공약

지난달 27일(월) (사)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 제5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김정민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 지난달 28일 힐튼호텔에서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제52차 정기대의원 총회가 개최됐다.

제26대 차기회장 후보로는 기호1번 김희운 후보, 기호2번 김양근 후보였다.
먼저, 김희운 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과당경쟁과 낮은 수가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모든 문제에는 공식이 있고 정답이 있다. 이 어려운 현실을 해결할 공식과 답을 가지고 있다”며 “행위별 원가 산출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각 나라별 보험수가 산정법을 배워왔다.”고 강조하면서 “이미 반세기전부터 보험급여화해 주겠다고 했지만 지금까지도 실현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보험보철 급여화와 치과기공사의 행위별 고시 꼭 이루겠다.”며 치과기공사의 업무범위 작업에 박차를 가하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김후보는 또, “디지털 산업에 부합하는 치과기공사의 새로운 업무를 개발하고 기존의 업무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진정한 변화를 통해 진정한 자부심을 느끼도록 할것이며 , 이것이 협회장으로서 해야 할 책무”라고 말했다. 그는 “협회장이 갖추어야 할 덕목은 성실성과 판단력과 일에 대한 추진력 강력한 리더쉽”이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젊고 깨끗한 후보가 바로 자신이며, 세상의 모든 아버지는 자식을 위해 못할 게 없다. 아들도 치과기공사다. 치과기공사가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세상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이루고 귀기울이며 공감하면서, 회원들이 필요로하는 협회장이 되겠다”며 “여러분의 미래를 내게 맡겨달라”며 “마음의 한표 간절히 부탁한다”고지지를 호소했다.

뒤이어, 기호 2번 김양근 후보는 “협회의 정치력을 바로 세우겠다.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해 정부관계자를 만나겠다. 협회를 위한 미래의 비전을 세우겠다. 협회 정책연구소는 그 주역이 될 것이며 이러한 정책연구소의 재정적 독립도 시키겠다. 김후보는 치과기공물을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의 노하우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함께 잘 사는 치과기공사 만들겠다. 작은 기공소도 수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해외전시 참여하도록 ‘1 기공소 1기공물 수출 운동’을 펼치겠다. 치협과의 이해관계도 없다. 치협과 동등하게 협상하겠다. 협회를 바꾸고 변화시키겠다. 천정을 걷어내면 하늘이 남을 뿐이다. 저 하늘에 협회의 역사를 다시 써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치과기공료 10%인상안도 단판을 짓겠다.”며 “임플란트 수가 분리의 초석을 마련하고 해 고충처리위원회도 신설하여 비회원도 가입하고 싶은 협회 만들겠다.”고 말했다. “ 변화된 협회는 회원들에게 이익을 되돌려 줄 것이며 협회를 위해 미치도록 일하겠다”며, “열심히 뛰어 기공사의 권익을 꼭 되찾아 주겠다”고 호소했다. 투표 결과, 투표자 218명중 1번 김희운 후보 76표, 2번 김양근 후보 141표로 2번 김양근 후보가 제26대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춘길 회장은 “임기 중에 법안 4개를 발의했으며, 보철 기공료 부분은 시행령을 먼저 고치는 방향으로 하고 차후에 우리의 몫을 받을수 있도록 하겠다. 기공료 인상은 계속 추진하되 먼저 시행령을 고치는 것이 선결과제다. 의료기사법과 지도 치과의사제 폐지도 추진해야 하며 공약사항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떠나지만 차기회장이 시행할 수 있도록 도움주겠다.” 는 의사를 밝혔다.

▲ 김양근 당선자의 정견발표 모습. 김양근 당선자는 218명중 141표를 얻어 당선됐다.

기타 안건으로 사무국장 재택근무와 급여지급건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박득기 대의원은 “그동안 52차 대의원총회를 거치면서 달라진 게 없었다. 변해야 한다.”며 시대에 따른 협회의 변화를 강조하고 건의했다.

정광준(대구) 대의원은 “디오와 오스템의 맞춤 지대주 허가 부분에서 치과기공사의 업무범위가 분명한데도 아직도 복지부와 식약처의 입장이 다르다. 법안에 명시되어 있으면서도 해결되지 않는 부분은 무엇인지 다음 집행부에서 꼭 실현하기를 건의한다.”고 말했다. 강병균 대의원도 1만여 치과기공사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강조했다.

정관 개정도 이뤄졌다. 현행 18조 ‘사무국장은 이사회 추천에 의하여 회장이 임명한다’ 를 ‘이사회 의결에 의하여 회장이 임면한다.’로 개정하는 것이 통과돼 임명과 해임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신임의장으로는 이병수(부산) 대의원, 부의장으로는 송상섭(서울) 대의원, 강병균 (대구)대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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