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균형의 기적 Ⅶ - 전신 의학에서 보는 치과 치료

지난 호에 이어 ▶

––아말감의 유해성
치과 충치 재료중의 하나인 아말감은 우리 몸에 엄청난 독소로 작용한다. 수은과 금속 물질(납, 은, 구리, 주석)들과의 혼합물로 이루어진 치과용 아말감은 수은 중독의 가능성은 차치하더라도 AK 검사를 해보면 모든 사람들에게 심한 근육 반응을 보이게 된다. 아말감은 가장 예민한 신경인 치아의 삼차 신경에 아주 근접하게 위치하게 되며, 외부의 전자파(스마트폰, 자동차)를 바로 삼차신경에 전달시켜 뇌신경계를 자극한다.

또한 아말감 자체의 전자기장은 인체의 전자기장(뇌, 심장, 폐)과의 충돌로 간섭이 생겨 각 기관의 에너지 레벨을 떨어뜨려 기능 저하나 면역력의 저하를 가져온다. 사람이나 옷, 약물들은 내 몸에 맞지 않으면 피하거나 교체하면 되지만, 치아에 24시간 붙어 있는 아말감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영향을 주기 때문에 피해가 심각하다. 특히 하악 6번 구치의 아말감은 부신의 기 능을 떨어뜨려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반감시키고, 전신의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릴 수 도 있다.

4. 과민증(시린이)의 원인 - 여러 요인들이 겹쳐서 나타나는 게 특징
1) 치과적인 요인
연하 운동, 편측 저작, 부정 교합, 이갈이, 이 악물기, 치과 치료 후 교합 변화 치아 손상(충치, 마모, 파절), 잇몸 염증, 잇솔질, 구강 건조, 전자파(금속 재료)
2) 전신 요인
- 감정 스트레스(부정 에너지): 이갈이나 이 악물기로 나타남.
- 영양 불균형( 칼슘 , 수분, 비타민 A&C ): 치아 손상으로 나타남.
- 척추 구조의 비틀림 : 저작근의 불균형 긴장이 치아에 교합력의 차이로 나타남.

5. 잇몸 관리의 중요성
사람의 구강 내에는 대략 500여종 이상의 다양한 세균이 살고 있다. 잇몸, 볼, 혀에 서식하고 있는 균들은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상처가 났을 때, 입안이 건조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더욱 활성화 되어 혈류를 타고 우리 몸속의 주요 장기에 가서 새로운 감염을 일으키는데, 심장 & 폐질환, 당뇨, 간, 관절 등 전신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만성질환 및 각종 암을 일으키게 된다.
암 전문가인 도울링 박사는 입속 세균이 뿜어내는 신경 독소가 신경계의 기능을 마비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려 암을 증식 시킨다고한다. 또한 잇몸 세균은 음식과 함께 내장 기관으로 들어가게 되며 이는 내장 기관에 있는 면역 세포의 과소모를 일으켜 전신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된다. 정기적인 스켈링과 페리오 스파를 통해 건강한 잇몸을 유지해야 한다.

6. 혀는 온몸의 굴레를 씌운다.
혀의 움직임과 위치를 결정하는 주 요인은 악궁의 크기와 치아(치열)이다. 악궁의 크기가 작거나 불규칙한 치열 때문에 혀 근육의 긴장과 공간 부족은 혀를 한쪽으로 후방으로 밀리게 하여 숨길(기도)을 막아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을 야기하기도 하며, 설골의 위치나 경추의 구조를 틀어 척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혀는 근막 경선 이론에서 심층 근막 경선의 정점에 위치한 근육으로 혀의 긴장 시 근막 경선을 따라 설골 근육, 경부 근육, 폐 근육을 따라 고관절이나 발바닥 심부까지 영향을 미친다. 성경에‘ 혀는 작은 지체이나 온몸의 굴레를 씌우느니라, 혀는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라고 적혀 있다.
이는 혀의 균형 잡힌 입안의 위치와 기능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것이며, 혀를 통해 나가는 말(긍정·부정)의 표현이 본인이나 타인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모든 재앙은 입을 통해 나간다고 한다. 부정 에너지의 표출이 모두의 건강(면역)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동의보감에는‘ 연하는 백 맥을 고르게 하여 온몸을 다스린다.’ 라는 말이 있다. 이는 두경부의 모든 근육들의 불균형을 제자리로 가게 하는 자정 작용이 혀의 운동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혀의 모양이나 색상, 혀의 운동 검사를 해보면 두경부 구조나 전신 척추에 대한 정보
를 알 수가 있다.

7. 보철(크라운, 틀니, 임플란트) 중요성
보철물의 위치나 크기가 적절치 못하거나, 좌우 균형이 맞지 않거나, 인접치 와의 접촉면 등 교합의 변화가 생기거나 교합 평면이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이는 곧 교합 운동의 중심점인 경추의 축(2번 경추)을 비틀게 되어 전신 척추 구조에도 영향을 주며, 두경부 근육들을 긴장(경직)시키게 되어 턱관절의 불균형 운동을 일으키게 된다. 다양한 턱관절 증후군들의 대부분이 치아의 불균형(교합 변화, 부정 교합, 이갈이, 편측 저작)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크라운이나 틀니, 임플란트에 사용되는 치과 재료들을 AK 검사해 보면 개개인마다 큰 차이를 보이며, 환자의 에너지 레벨에 따라 자기 몸에 적합한 재료인지를 잘 판별하여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8. 치아와 잇몸의 영양 요법
1) 충분한 칼슘 섭취 - 칼슘은 심장과 뇌 신경계 작동에 중요한 요소로 과잉 섭취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 칼슘이 부족하면 치아가 부식이 잘되어 충치 발생이 더욱 잘 발생한다. 또한 같은 자극에도 훨씬 더 예민하게 된다. 혈액 내 칼슘과 인의 비율이 중요하며, 탄산음료, 설탕음식, 알코올, 카페인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2) 비타민 A - 타액 분비 늘려 소화력을돕고, 타액 내 면역 세포의 활동을 늘린다.
3) 비타민B 복합체 - 건강한 면역세포를 만들어 해독 기능 향상으로 잇몸 염증 감소
4) 비타민 C - 잇몸 염증과 부종 해결에 도움을 주고, 면역 호르몬 분비를 늘려 주며, 잇몸 결합 조직의 탄성과 기능 유지에 도움
5) 비타민 D - 면역력이 좋아져 잇몸 염증이 줄고, 칼슘 흡수를 높여 준다.
6) 충분한 수분 섭취와 미네랄 보충 - 구강건조를 막고 타액 분비를 늘려준다.
7) 가공하지 않는 자연 에너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태양 에너지(녹황색 채소&과일), 흙 에너지(근채류-뿌리채소), 바다 에너지(해조류)

9. 전신 의학에서 보는 치과 교정
인간은 어느 누구나 불균형이 존재한다. 더하고 덜하고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불균형이 증상이나 질병으로 나타나지 않는 상태에서 치과에서 행해지는 치아 교정이나, 보철등으로 불균형이 더욱 커져서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즉 치과(교정) 치료로 이러한 문제들(턱관절 이상, 전신 증상들)이 야기 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모든 치과치료(특히, 교정 치료)는 치료 후 치아와 턱관절 그리고 경추간의 삼각 균형을 반드시 맞춰야한다. 치과계의 대세인 양악 수술과 발치 교정은 심각하게 고려하여야 한다. 비발치 교정은 교정 후 재발이 적어 별다른 유지 장치가 필요가 없고, 전신 균형도 잘이뤄지지만, 발치 교정은 교정 후 재발 가능성(공간)때문에 다양한 유지 장치들(고정식, 가철식 장치)을 넣는데, 전신 균형을 위해서는 이러한 장치를 제거해야 하며 전신 균형 후에는 상 하악 전치부에 공간이나 오픈 바이트가 생길수가 있는 것이다. 이는 발치 교정이 억지 교정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몸(뇌)이 원하는, 몸이 좋아지는 치아 이동은 전신 균형에 맞는 치료이기에 재발이 될 수가 없다. 인위적인 진단법(주로 치아 배열만 생각)에 의존하여 턱관절과 전신 척추 균형을 고려치 않고 교정 치료 계획을 세우기 때문이다. 모든 교정을 비 발치, 비 양악 수술이라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발치 교정과 양악 수술의 상당 부분이 비 발치, 비 양악 수술로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앞으로도 치과계에 논란이 있겠지만, 이전신 균형을 인정하고 따르는 많은 치의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치아의 기능이나 심미적인 배열만 목표로 하여 교정을 하는 게 아니라, 치아 교정이 턱관절과 전신 척추 균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고 이에 반하는 치료계획을 세워서는 안 되며, 교정 후에는 반드시 전신 균형을 맞춰서 환자들이 갖고 있는 모든 증상이나 질병들을 자연 치유시켜 줄 수 있는 그런 치의학 교육과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

현대 치의학의 이론과 개념에 상당히 반하기 때문에 거센 저항과 탄압이 예상되며, 많은 시간과 세월이 걸리겠지만, 새로운 의학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당당히 수면위로 떠오를 것이다.
세상의 모든 현상들이 과학적으로 밝히지 못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인간이 지금까지 알아낸 것 보다 앞으로 알아 낼 것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왜 모르는지 지금은 부족하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 의학을 더 연구하고 발전시켜 단순화 시키고 체계화 한다면 미래 의료계에 큰 대세가 될 것이다.

10. 치아와 전신과의 관계
치아는 인체 각 기관과 생체 에너지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에너지가 흐르는 길인 경락은 기관 세포의 핵과 연결되어 정보를 교환하며, 서로 부족한 에너지를 주고 받으며,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치아는 가급적 원래의 모습으로 잘 보존해야 하며, 치아의 스트레스가 쌓여 시행되는 다양한 치과치료(보철, 신경치료)는 가능한 한 피해야 한다. 치아는 저작 기능도 있지만, 전신 각 기관의 정보를 뇌에 전달하는 경락 흐름선상에 있는 중요한 부위이다. 치과의 치료들이 뇌-치아-전신 간에 에너지 교환의 장애로 전신 각 기관의 기능 저하를 유발하여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삐뚤어진 앞니 치아를 교정 후 생리통과 생리 불순이 없어진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갱년기 증상이나, 전립선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대부분 앞니에 문제를 가지고 있다.

전치부의 비정상 배열은 요추와 천골(골반 비틀림)에 영향을 미친다. 치아에 마모나 파절도 없는데 지속적으로 시리다고 호소하는 환자 분들이 많다. 다른 원인도 있지만, 폐와 대장, 간 기능에 문제가 있어 그 부정에너지가 치아에 전달되어 시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제1대구치는 소화기 계통(위장, 췌장, 소장, 대장)과 호르몬(스트레스나 성 호르몬)을 관리하는 부신과 아주 관련이 많다.

이 치아의 상실은 곧바로 경추의 축을 비틀어 뇌와 몸통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다양한 뇌기능 저하(치매, 우울증, 뇌졸증)를 유발시킨다. 치아의 형태나 구조, 두개골과 턱의 모양, 어깨 높이와 자세, 얼굴의 표정을 보면 그 사람의 관상(성격, 건강)이 보인다. 척추 구조의 불균형과 내장기의 모든 건강 상태가 보이며, 근육의 반응을 보면 살아온 과거와 심리 상태도 볼 수 있으며, 미래의 질병까지 보이기도 한다.

두개골과 치아의 불균형은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얼굴 주위의 근육을 변하게 만들며, 살아온 삶의 무게와 감정(긍정·부정)표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정해진 관상은 없다고 본다. 치아나 턱관절, 경추의 균형을 잡아 구조를 바로 세우고, 감정의 균형(긍정에너지>부정에너지)이 이뤄지면 관상은 변하게 되어 있다.

성형으로 관상(얼굴)을 바꾸려 하지 말고, 웃는 일상, 긍정적인 사고만으로도 얼굴은 변하게 되어 있다. 치아의 스트레스(힘)를 줄여 치아를 잘 보존해야 건강한 노후, 건강한 백세 인생이 되는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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