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준 원장의 전신치의학

지난 호에 이어 ▶

※ 척추 & 골반 도수 교정법

뇌 신경계와 몸통(근육 & 내장기)의 소통에 있어서 두개골과 척추, 골반의 균형과 대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뇌 척수액의 원활한 순환과 척수 신경과 자율신경계의 정상 작동은 생명활동(면역)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척추의 비틀림은 크게 10 방향으로 진단이 되며, 척추 S- 라인의 배열과 자세, AK검사를 통해 알 수가 있다. 경추와 흉추, 요추의 AK적인 검사는 첫째로 치료적 접촉 검사(T.L)를 통해 어느 부위가 문제가 있는지를 알아내며 잘 인지가 안 되면 의심 부위를 꼬집어서(Pinching) 뇌의 반응을 보면 정확히 알 수 있다.

해당 부위가 설정이 되면 문제의 척추가 어떤 방향으로 틀어져 있는지 Challenge Test를 하여 근육의 반응을 읽으면 알 수가 있다.

척추의 횡돌기와 가시돌기, 유두돌기의 돌출된 부분을 좌우, 상하, 전후방향으로 밀어보면 된다. 또한 두개골과 척추, 골반의 비틀림은 어떤 호흡 주기(흡기/호기)에서 더 많은 비틀림이 야기되는지를 진단하고 해당 호흡 주기에서 도수 교정이 이뤄져야 한다.

흡기시의 뼈의 움직임을 보면 전두골은 내측 회전, 측두골의 전방부는 외측 이동, 측두골의 후방부는 내측 이동, 후두골은 하방 이동, 접형-후두 경계는 굴곡(flection) 이 일어나며, 상악은 상방-외측 이동, 하악은 하방-외측 이동, 흉곽은 전 상방-외측 이동, 견갑골은 내측 이동, 횡경막은 아래로 움직이게 된다. 횡경막을 기점으로 위쪽 척

추들은 상방 이동이 되고, 하방 척추들은 하방 이동 된다.

천골의 첨부는 전 하방 이동, 꼬리뼈는 후방 이동, 복부는 전방 이동, 골반의 전방부는 외측-하방 이동, 골반의 후방부는 내측 이동을 하게 된다.

호기 시는 이와는 반대로 움직이게 된다. 척추의 비틀린 위치와 방향, 호흡 주기를 알아내면 도수 교정은 아주 쉽게 이뤄진다.

손가락(Finger pressure & Finger snap)이나 Activator Gun, Body drop, Block... 등으로 도수 교정하면 된다. 골반의 비틀림은 척추보다 더 복잡하게 비틀려 크게 13방향으로 진단이 된다.

전후방 위치에서 6방향, 측방에서 2방향, 치골 결합부에서 5방향으로 나온다.

틀어진 방향이 인지가 되면 손가락이나 골반 교정기(Block), 골반 벨트를 통해 교정 하게 되며, 골반 교정 시는 반드시 발의 균형을 살피고 문제가 있다면 교정용 깔창을 넣어야 한다.

골반과 척추 교정 후에는 어깨부위와 흉곽, 횡경막의 도수 교정도 필요시에는 해야 한다.

 

※ 발의 균형이 중요하다.

신발이 좌우가 다르게 닳거나, 발가락의 변형이나 굳은살이 있고, 발이 유난히 피곤하며 서 있거나 걸어 다니면 다리나 허리가 많이 아프면 거의 100% 발의 균형이 무너져 있다.

이렇게 발의 문제는 전신에 다양한 증상을 야기하는 데, 발바닥이나 뒤꿈치의 저린 증상이나 통증의 족근관 증후군, 무릎 안쪽이나 뒤쪽의 잦은 통증, 허리 통증, 골반 통증과 비틀림, 원인을 모르는 목과 어깨의 통증, 잘 낫지 않는 두통, 턱관절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대부분의 발의 문제는 발의 과 내전(Excessive Pronation) 때문에 야기되며, 과 내전의 원인은 큰 외상이나 사고가 아니면 대부분이 부신의 기능 저하로 야기 된다. 부신을 알고 부신을 정상화시키면 발의 문제로 인한 전신 증상이 해결 된다. 부신의 문제는 대부분이 독소와 감정 스트레스 때문이다. 독소의 제거와 장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을 잘하여야 한다.

또한 발에 의해 틀어진 골반이나 요추의 균형을 잡아야 하고, 턱관절을 포함한 두경부 근육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

발의 균형을 위해서 아주 중요하고 핵심적인 치료가 있다. 부신의 영향을 차단하고 현재 불균형 상태인 발은 반드시 교정용 깔창을 깔고, 발의 AK 도수 교정과 재활 운동을 해야 한다. 치료용 기능성 신발을 잘 선택하고, 그 신발과 틀어진 발에 맞게 교정용 깔창을 잘 제작하여 3-6개월 동안 발(족궁)의 균형이 맞을 때 까지 착용해야 한다.

또한 발의 근력과 운동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스트레칭과 재활 운동법을 숙지하고 잘 실천해야 한다.

- AK 족부 도수 교정 : 핵심 4개의 뼈(Talus, Navicular, Cuboid, Calcaneus)의 교정

- 기능성 신발의 조건 : 뒤축이 단단하고 발바닥을 안정시키는 판이 견고하며 발가락의 압박이 없는 편안한 신발

 

※ 호흡과 횡경막

우리는 잠을 잘 때, 신체 각 기관의 기능이 최소화(최소한의 호흡 & 혈액 순환)되며 휴식을 취하게 된다. 특히 목이나 어깨 근육은 근육의 긴장이 제로 상태(근육 이완)여야 하지만 다양한 원인에 의해 척추 구조의 불균형이 있으면 수면 시에도 근육은 일(긴장)을 하게 되어 좋은 수면을 취할 수 없고 피곤이 계속되는 만성 피로가 된다.

근육 이완 장치(구강 내 장치)로 두 경부 근육을 이완시켜 질 좋은 수면을 유도해야 하며, 수면에 방해되는 요소들(소리, 빛, 전자파, 음주, 과식, 생각...)은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또한, 수면 시에는 상악동에서 산화질소를 배출시켜 부족한 산소를 공급해 주는데, 구 호흡은 산소 부족으로 인한 뇌경색, 심근 경색이 올 수도 있다. 또한 구 호흡은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타액이 부족하게 되고, 공기 중의 이물질(세균, 바이러스, 오염 물질..)들을 걸러 내는 면역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숨이 멎으면 죽음에 이른다. 젊어서부터 코 호흡이 되도록 해야 한다. 흉강을 조절하여 호흡을 원활하게 하는 횡경막이 약해지는 원인은 운동 부족과 불량한 자세가 주 원인이며, 척추가 틀어져 움직임이 비정상일 때나 정신적인 과도한 스트레스도 횡경막을 약하게 한다.

횡경막의 기능이 떨어지면 얕고 빠른 호흡과 가슴 통증이 야기되며, 식도에 압력을 가해 위산이 역류 한다.

또한 회맹판의 균형이 깨지면서 독소가 소장으로 배출되기도 한다.

숨을 들이 쉬고 참는 시간이 30초 이내면 약한 상태이며, 15센티 떨어진 촛불을 불어 끌 수 있어야 정상이다.

횡경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숨을 들이 마실 때 횡경막이 충분히 아래로 내려오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복부의 배꼽 아래 부분이 앞으로 볼록 나올 때까지 숨을 들이 쉰다. 숨을 내쉴 때는 복근이 충분히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호흡 운동을 할 때 처음에는 5초 들이쉬고 5초 내쉬는 호흡을 반복하고 의식을 단전에 두고 호흡을 한다. 호흡이라는 것은 단순히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뱉는 것 외에도 인체의 기 에너지와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횡경막의 기능을 좋게 하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 척추 자세의 중요성

- 올바른 척추 자세 : 턱과 목 사이에 가상의 탁구공이 떨어지지 않게 유지되는 자세

 

※ 내장기 도수 교정

전신 불균형(모든 질병)의 근원적인 원인은 대부분이 구조 요인, 독소 요인(화학), 스트레스 요인이다.

이중 독소 요인은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장내 환경(장내 세균 균형)은 성인으로 가면서 몸에 맞지 않는 음식 섭취나 과식, 과다한 항생제 복용...등으로 장내 세균 균형이 무너지면서 많은 내장기의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해독 기능(독소 배출)이 떨어지면서 독소가 전신에 퍼지게 되며 이는 면역 시스템의 과부하를 일으켜 다양한 내장기 질환 및 각종 난치병(암, 자가 면역 질환....)이 생기게 된다.

내장기 도수 교정은 뇌와 장기의 막힌 소통(정보 교환)을 뚫어 주는 역할을 한다. 뇌 신경계와 내장기는 척수 신경과 자율 신경계를 통해 서로 긴밀한 소통을 한다.

척수 신경과 자율 신경계는 척추 구조의 영향을 크게 받아 두개골과 척추, 골반의 비틀림이 있으면 이런 신경들은 비정상적인 자극을 받게 되고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내장기 도수 교정의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나 심하지 않는 증상들(변비나 설사, 복통, 소화 장애.....)은 바로 해결이 되며, 반복적인 도수 교정은 내장기의 심각한 질병(당뇨, 간 기능 저하, 대장의 문제, 각종 암...)들도 개선되리라 여겨진다.

체질에 맞는 철저한 영양 요법의 실천과 숨겨진 알레르기 음식을 피하고 기능 저하된 장기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음식이나 영양소를 찾아 매일 섭취하고, 반복적인 내장기 도수 교정은 어떠한 내장기의 불균형(질병)이라도 자연치유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내장기 삼각 균형(간-췌장-부신)을 위한 내장기 도수 교정은 소화기 계통의 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호르몬 장애(당뇨, 생리통, 만성피로, 갱년기 질환, 불면증, 갑상선....)들도 개선을 시킬 수 있다.

 

※ 내장기 도수 교정

(도수 교정의 내용은 강의를 통해 전달이 되며, 실제 환자 실습을 통해 정확한 도수 교정법을 전수 받을 수 있다.)

1. 부신 도수 교정 2. 면역 도수 교정 3. 순환 도수 교정(심포경) 4. 생식기 도수 교정

5. 간 도수 교정 6. 췌장 도수 교정

7. 대장 도수 교정 8. 소장 도수 교정

9. 방광 도수 교정 10. 신장 도수 교정

11. 위장 도수 교정 12. 담낭 도수 교정

13. 심장 도수 교정 14. 폐 도수 교정

15. 알레르기 도수 교정 16. 회맹판 도수 교정

 

※ 턱관절 균형 요법(FCST)

- 구강내 장치를 통한 턱관절 균형(치아-턱관절-경추의 삼각 균형)으로 경추의 축과 삼차 신경을 정상화시켜 뇌와 몸통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면역력을 최상으로 끌어 올려 질병을 자연 치유시키는 치료법으로 뇌 신경계와 자율신경계, 호르몬계를 정상화시키는 최고의 요법이다.

- 기본 치료(표준형 장치) : 악궁의 크기나 치아 부정교합의 타입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가 있고 개개인의 맞게 장치를 선택하여 구강내에 착용하게 된다.

- 집중 치료(맞춤형 장치)

1. 측정바(4종류) : #1(16-0.8mm), #2(32-1.6mm), #3(36-1.8mm), #4(40-2.0mm)

2. 측정치 : 0.05mm(50 마이크론)

3. 치과용 인상재 : Heavy body silicone material (putty type)

4. 측정바와 측정치를 이용하여 턱관절의 4가지 위치인 수평, 좌우, 전후, 상하의 턱관절 미세 균형점을 찾고, 찾아진 균형점에 맞게 척추의 균형(상단, 중단, 하단)을 유지한 채, 퍼티 인상재를 이용하여 정밀맞춤형 장치를 제작한다. 개인의 불균형(질병)의 정도에 따라 수십에서 수백차례의 편차 수정이 요구되는 장기간의 치료법이다.

다음 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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