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대표의 짧은 글 긴여운

 

고대 철학자 플라톤이 말하는 5가지 행복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첫째 먹고 입고 살고 싶은 수준에서 조금 부족한 듯한 재산
둘째,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
셋째, 자신이 자만하고 있는 것에서 사람들이 절반정도밖에 알아주지 않는 명예
넷째, 겨루어서 한사람에게 이기고 두 사람에게 질 정도의 체력
다섯째, 연설을 듣고서 청중의 절반은 손뼉을 치지 않는 말솜씨라 했습니다.

그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들은 완벽하고 만족할만한 것들이 아니라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란 상태라고 했습니다. 재산이든 외모든, 명예든, 모자람이 없는 완벽한 상태에서 있으면 그것 때문에 근심과 불안과 긴장과 불행이 교차하는 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는 적당히 모자란 가운데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나날의 삶속에 행복이 있다고 플라톤은 생각했습니다. 과유불급, 조금은 비워둬야 채울 수 있습니다.

시작은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워야 채울 수 있다는 진리를 체득하렵니다.
스티브잡스의 마케팅 강의를 직접 제폰으로 열어주시며 제게 더 잘하라 메시지를 주신 교수님, 잘 할거라 격려해 주신 선생님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 를 가슴에 새기며, 비록 그 시작은 부족하지만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매일 하루를 24시간처럼 달려보겠습니다.

모두 No라고 할 때 Yes라 말할 수 있는 용기있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과하지 않고 하지만 열정은 넘치도록, 매일 용산에 밤늦게 불이 켜진 사무실을 보신다면 그중에 하나가 저희 사무실이라 생각해 주십시오. 시작이 반이라 했습니다.

이제 시작했으니 이미 반을 이룬 셈이네요. 저희 세미나비즈의 성장에는 바로 열심히 읽어주는 독자가 있어야 일하는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날카롭게 하지만 언제나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담을수 있도록 앞으로 격려는 두 스푼, 충고도 한스푼, 그리고 거기에 기대도 반스푼 넣어주시는 건 어떨까요?

저작권자 © 덴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