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화학적 스트레스가 미치는 구강질환 화학적 스트레스라 함은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식음료가 우리의 건강과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면 영양소이고, 해가 되면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는 말이다.

대부분 우리가 먹는 먹거리가 우리의 삶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것들이지만 현대사회가 되면서 보다 많은 식품들이 대량생산의 목적으로 생산되면서 필수 미네랄들이 모자라거나 유전자 변이를 시켜 우리 몸에서 분해효소가 없는 분자구조를 가진 식품들이 계속 만들어져 우리 몸에 영양분을 공급하기보단 분해가 되지않아 우리 몸에 좋은 균들도 배설해 버리고 나쁜 균들이 더 증가되는 Dysbiosis 를 만들어내고 독소를 증가시 키는 나쁜 구조를 만들어내고 이 독소는 주로 입냄새와 혀의 백태로 나타나 우리 치과의 사들을 괴롭히게 된다.

이러한 독소를 만들어내는 음식으로는 주로 술, 담배, 밀가루, 설탕, 우유, 커피, 조미료, 가공식품 등이 있다. 먼저, 술에 대해 알아보자. 술은 설탕보다 더 빨리 혈당을 증가시키므 로 순간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높아져 저혈당도 급격히 생긴다. 또 지방 축적으로 만성부 신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도 저하된다. 그래서 지방, 불포화 기름과 함께 복용하 면 흡수가 덜된다. 술안주가 좋아야 된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두엽 기능을 저하시켜 기억력, 판단력, 인지능력, 감정조절을 저하시켜 취한 모습을 보이게 만들고, 소뇌와 전정기능이 저하되는 이유는 반고리관에 알코올과 림프액이 섞여 농도차이가 생기면서 어지름증이 생겨 빙빙 돌게 된다.

또한 뇌의 신경전달물질인Serotonin과 GABA 가 많이 분비되어 일시적인 편안감과 자신감 그리고 항불안감이 생겨 기분은 좋으나 곧 전신무력감, 수면현상이 쏟아져 중독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영양학적으로는 Vitamin B 결핍을 유도하며 특히 비타민 B1(T hiamine)의 부족으로 가슴이 답답하거나 Tarchycardia, 불안, 우울, 꿈 등으로, 아침에 잘 못 일어나고 결국엔 뇌질환까지 야기할 수 있다.

또 비타민 B6 (Pyridoxine)의 부족으로 간의 해독과 정화작용을 억제하여 피부가 검게 되고 만성피로, 위장병, 알레르기, 만성통증 등이 발전하여 간염이나 간경변을 일으키기 도 한다. 구강내에서는 구내염과 치은 출혈 등이 면역력 저하로 나타난다. 둘째, 담배에 대해 알아보자. 담배속 니코틴은 뇌속의 신경전달물질인 Acetylcholine을 일시적으로 상승시켜 기억력과 집중력을 증가시키므로 불안하고 초조 한 사람들에게 중독성을 갖게 해 준다.

또한 Dopamin과 Glutamic acid도 분비되어 학습력과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Endorphin 은 기분을 좋게 하고 자신감을 충만케 해주지만, 장기적으로 신경을 흥분시키고 혈관을 수축하여 피부가 까칠해진다. 담배속 400여종의 독성 화학물질의 중금속들은 간의 해독능력과 심혈관 기능을 저하 시키므로 잇몸혈관들에 산소공급을 원활히 하지 못해 잇몸병과 plaque 부착, 치아동요 를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

이러한 담배속 발암물질은 금연후에도 10 개월간은 인체에 잔류한다니 절대 피우면 안 된다. 셋째, 밀가루에 대해 알아보자. 밀가루 속의 주성분인 Gluten은 어원상 Glue 라는 그리스말에서 나왔듯이 탄력성 이 있어 밀가루 반죽을 쫄깃하게 하고, 빵을 가볍고 폭신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지만, 물에 용해되어 풀어지지 않는 불용성 단백질이다.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요오드, 단백질, 비타민 A, D와 마그네슘에 결합되어 이들 영양소의 결핍을 야기시키고, 장누수등 결국에는 갑상선 질환을 일으켜 전신의 통증과 피 곤함 등을 야기시킨다. 우리 치과의사에게는 lichen planus, Aph thous Ulcer, Enamel Defects와 같은 구강 질환으로 잘 나타나며 이 역시 부신의 기능 저하로 인한 면역 결핍 현상이 전신에 나타 난다. 또 밀가루는 탄수화물 92%, 단백질 8%로 구성된 고탄수화물 식품으로 당지수(GI)가 높아 혈당을 빠르게 치솟게 하고 살을 찌게 한다.

그리하여 당뇨병을 유발하므로 당뇨병 환자나 비만끼가 있는 사람은 밀가루 섭취량 을 특히 제한해야 한다. 밀가루 자체의 당지수는 55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밀가루 가공식품인 식빵(91), 바게 트빵(93), 라면(73) 등은 당지수가 높다. 반면 통밀가루로 만든 통밀빵은 당지수 50으로 낮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은 체내 흡수가 느리고 천천히 에너지화되어 지방이 저장되는 것을 막고 포만감을 오래도록 느끼게 하지만, 당지 수가 높은 식품을 먹으면 당이 인체에서 녹을 때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고 동시에 뇌는 체내에 지방을 저장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명령과 함께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은 곧바로 인슐린을 간으로 보내기 때문에 간에 집중적으로 지방이 저장된다. 따라서 당지수가 높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지방간 발병률 역시 높아진다. 또한 글루텐은 그 자체로 소화가 잘 안되며 글루텐불내증(Intolerance)에 걸리면 피부, 신경계, 면역계, 체력, 관절, 치아를 비롯하여 행동과 기분까지 악영향을 받는다. 불내증이란 영양분이 몸 안에 들어왔을 때 우리 몸이 영양 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거부하는 반응이다.

대표적인 글루텐 불내증 증상 으로 밀가루 음식을 먹을 때마 다 설사, 복통, 변비, 복부팽만 등 소화기능 장애가 있다. 그래서 밀가루 음식을 유독 좋아하는 사람은 글루텐중독을 의심해 봐야한다. 밀가루를 섭취 하면 글루텐이 장내 세균에 의해 ‘에소루핀’이라는 마약 성분 으로 변한다. 이 성분이 뇌에 작용해 밀가루 음식을 더 먹게 만든다. 그래도 밀가루를 끊을 수 없 다면, 밀알을 찧지 않고 그대로 갈아 만든 통밀을 먹기를 권합 니다.

통밀은 미네랄과 비타민B 복합체와 비타민E를 다량 함유 하며, 단백질을 만드는 필수아미 노산도 들어 있다. 정맥 밀가루보단 다소 거칠지만 섬유질이 풍부한 통밀을 선택하고, 파이나 케이크보다는 잡곡빵을 선택 하는 것이 좋다. 또 밀가루 구입 시 방부제 첨가 여부를 체크하고, 국내에서 가공한 밀가루를 구입하면 된다. 대체식품으로는 탄수화물 식품 중 당지수가 낮은 메밀국수, 호밀빵, 보리 등을 권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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