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원장의 세상 미리읽기

‘베이붐세대’는 55년에서 64년 사이에 태어났으며 역사상 가장 큰 인구 집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900만명으로 추산된다. 나라마다 이 전후세대의 연령대 기준이 다르지만 (미국은 46년에서 64년사이, 일본은 47년부터 49년사이) “7080 ‘으로 불리우며 경제 고도성장의 주역이였다.

미국은 평균적으로 소비력이 가장 왕성한 시기를 45-49세로 보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47세에 소비가 정점에 이른다고 본다. 그래서 이 연령대가 줄어들면 소비도 둔화되고 경제도 서서히 하강세에 들어간다. ‘베이붐세대’이후 인구수 감소는 흔히 인구절벽(Demographic Cliff)으로 떨어진다고 말하곤 한다. ‘베이비붐세대’를 받쳐줄 세대가 없다는 의미이다.

일본은 “단카이세대’라는 우리의 ‘베이붐세대’ 집단이 있었고, 이 세대의 소비가 정점을 지나면서 1989년 부터 폭락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에코붐세대 ’(1977년-1997년 출생세대)라는 인구집단이 뒤를 받쳐주었다. 우리나라는 산아제한정책의 실패로 2018년 인구 절벽이후 받쳐줄 세대가 없다. 소비자, 대출자, 투자자 모두가 줄어듬을 의미 한다. 한 세대가 소비의 정점을 치고 다음 세대의 소비주역이 나타날때까지 경제는 둔화되는데 우리는 “에코붐세대’가 부족하다.

2018년 기점으로 우리나라는 45-49세 인구수가 약 430만명 으로 정점에 도달한후 꾸준히 감소하게 된다.이 시기는 ‘베이붐세대’의 노년기 진입과 맞물리는 시기이다.

2018년부터 우리나라 인구 추계인구는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들어간다. 우리나라의 출산율 수준은 세계 195개국 중에서 192위이다.(출산율 1.2) 이는 2018년부터는 역사적인 인구 감소국으로 분류됨을 의미한다.

2018년에는 65세 이상이 전체인구의 약 14%로 “고령화 사회’를 넘어서“ 고령사회”로 진입한다.

2018년에 경제활동 인구는 정점에 도달하고 특히 경제활동의 중추라 할수 있는 핵심노동인구인 25-49세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경제성장 자체의 기반약화가 예측된다. 소비력이 약 30%정도 감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2018년부터는 대입정원이 고등학교정원보다 많은 현상이 발생하며, 전문대 정원충족률은 40%내외로 급격히 저하될것 이다.

“오직 한 가지 데이터만 들고 무인도에 가야 한다면 인구통계 자료를 가져가겠다” 라고 할만큼 인구 통계자료는 거시경제 지표로 훌륭한 역할을 한다. 인구구조족 기반 변동은 경제활동에 우호적이거나 비우호적으로 작용되며,“ 인구 변동은 운명”이라고 말하기도하고, “인구의 역습”이라고 표현된다.

2018년 쯤 주식시장은 최고가를 치고 하강하면서 채권으로 트랜드가 바뀐다.

2018년에는 원격진료의 완벽한 기술이 나오며, 곧 이어 의사의 수술이 로봇수술로 대처된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수퍼컴퓨터가 의사들의 검진, 처방, 진단을 대신한다.

2018년은 평창 동계올림픽, 러시아 월드컵, 인도네시아 아시안 게임, 그리고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다.

2018년부터는 새로운 생존 패러다임이 요구 될 것이다.

금융과 투자트랜드, 산업과 기술 트랜드, 소비와 시장 트랜드, 사회와 문화트랜드, 비지니스트랜드. 모든게 바뀔거니까.

 

김영훈 원장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거쳐, 한국 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AMP과정 수료, 중앙길병원 치과센터 주임과장, 가천의대길병원 정보전략기획실장과 김대중대통령 치과자문의를 역임했다. 미국 사우스캘로리나대 의료경영대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MDEI 일리노이교육센터 대표와 임피리얼팰리스호텔치과 대표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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