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턱교정수술센터 이전, 치과검사센터 최초 개소

▲ 턱교정수술센터 이전식 및 치과검사센터 개소식. 앞 줄 왼쪽부터 조병훈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 원광연 관리부장, 고홍섭 치과검사센터장, 백명현 상임감사, 황순정 턱교정수술센터장, 류인철 병원장, 금기연 진료처장, 이종호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김태우 치과교정과 교수.

서울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은 지난 11일(금) 오전, 진료동 1층에서 턱교정수술센터 이전식 및 치과검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턱교정수술센터는 위턱과 아래턱을 포함한 얼굴의 부조화를 치료하기 위한 턱교정 수술과 안면윤곽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센터로 턱교정 수술을 전담하는 구강악 안면외과와 수술전후 교정 치료를 전담하는 치과 교정과간의 긴밀한 협진체제를 구축하여 진료할 계획이다.

황순정 센터장은 “턱교정수술센터가 국내에서 턱교정수술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4월 처음 개소한 턱관절 센터는 3층 임플란트진료센터와 함께 위치했으나, 환자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병원 1층에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했다.

동시에 치과계에서는 최초로 개소하는 치과검사센터는 구강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말하기, 저작, 연하, 교합, 감각 등 여러 기능에 대한 기존 검사 를 강화하고, 신의료 기술에 따른 검사 항목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구강기능 및 다양한 치과 검사를 전문화된 검사 센터를 통하여 환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의료 검사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신설했으며, 현재 치아우식활성도 검사와 HIV (에이즈) / HCV (C형간염) 검사가 가능하다.

개소식에 참석한 류인철 병원장은“ 턱교정수술센터의 이전은 진료의 단순한 연장선이 아니라 좀 더 새롭고 훌륭한 방법으로 턱교정수술을 가능케 함은 물론, 진단툴의 발전과 치과 의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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