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학 대표의 CEO리포터

큰 통나무는 물에 뜨고, 작은 동전은 물에 가라앉는다.

그 이유는 큰 통나무는 동전보다 훨씬 무겁지만 통나무의 부피가 질량보다 더 커서, 물의 밀도 1보다 작기 때문에 물에 뜬다. 반면에 동전같은 경우는 콩나무보다 무게는 훨씬 가볍지만 부피가 질량보다 적고, 밀도가 1보다 크기 때문에 물에 가라 앉는다.

1906년 덴마크의 수학사학자 하이베르그는 이스탄불에서 2,200년전 배가 물에 뜨는 원리를 기록한 ≪부채에 대하여≫와 같은 글이 수록된 아르키메데스의 저서 ≪수학 정리의 방법≫을발견하였다.

그 이후 아르키메데스의 문서는 지난 1998년 익명의 수집가가 rudaodop서 200만 달러에 낙찰됐다가, 2011년 10월 16일 미국 메릴랜드에 위치한 윌터스아트 박물관에서 열린 아르키메데스의 비밀 전시에서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공개된 문서에는 아르키메데스가 창조한 이론과 실험 성과들로 가득하다.

고대 그리스 시칠리아 시라쿠스의 왕인 히에로 2세는 금세공사에게 순금을 주어 신에게 바칠 금관을 만들게 하였다.

완성된 금관을 받은 히에로 2세는 은이 섞인 것이 아닌가 의심하였으나, 확인할 방도가 없자 아르키메데스에게 의뢰하였다. 왕은 아르키메데스한테 왕관을 망가뜨리고 순금인지 아닌지를알아내라고 했다.

몇날 며칠을 고민하던 아르키메데스는 잠시 그 과제를 제쳐두고 뜨거운 목욕탕에 가서 몸을 풀며, 쉬기로 마음을 먹었다. 욕조에 앉아있던 아르키메데스는 문득 욕조물이 넘쳐 흐르는 것을 알았다.

아르키메데스는 사람이 욕조에 들어가면 물이 차오르는 것에 착안하여 물질의 밀도(질량/부피)에 따라 비중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즉, 서로 다른 물질은 같은 무게라 할지라도 차지하는 부피가 다르므로 물통에 집어 넣었을 때, 서로 다른 비중을가지게 된다.

이것을 깨닫게 된 아르키메데스는 옷을 입는 것도 잊고 뛰쳐나와 “찾았다”(유레카!)를 외쳤다. 왕관과 같은 무게의 금을 비교한실험으로 아르키메데스는 금세공사가 속임수를 썼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 다면체가 갖는 부력에 대한 저일는 아르키메데스이 원리로 알려져있다.

어느 유명한 물리학자는 지구상의 위대한 발견은 버스타기(Bus), 잠자기(Bed), 목욕탕(Bath)에서 이루졌다고 말한 적이 있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은 훌륭한 아이디어는 오히려 그 과제에대해서 한걸음 뒤로 물러나, 생각하지 않을 때 떠오른다고 말한다. 이것을 부화의 원리라고 한다. 자신의 과제로부터 휴가를 취함으로써 인위적인 한계를 걷어내고, 마침내 과제를 풀 수 있는것이다.

비바람이 몰아칠 때 강력한 인상을 주는 것은 천둥이지만, 일을 하는 것은 번개이다. 의식적인 생각의 천둥이 치고 난 후 마음속에서 사라져 갈 때쯤이면, 통찰력과 이이디어가 번개와 같이번뜩임으로 등장하게 된다.

올 한해 12달을 쉬지않고 달려온 자기 자신에게 여유를 갖고잠시 쉬어보라 권하고 싶다.

 

김영훈 원장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거쳐, 한국 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AMP과정 수료, 중앙길병원 치과센터주임과장, 가천의대길병원 정보전략기획실장과 김대중대통령치과자문의를 역임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의료경영대학원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MDEI 일리노이교육센터 대표와 임피리얼팰리스호텔치과 대표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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