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에 1만여 명 참가, 400부스 규모, 차기 YESDEX는 11월 12일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경남지부 주관

▲ 경주 HICO에서14, 15일 양일간,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반용석)가 주관하고 부산·대구·울산·경남 등 영남권 5개 지부가 공동주최한 ‘YESDEX 2015’가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반용석)가 주관하고 부산·대구·울산·경남 등 영남권 5개 지부가 공동주최한 ‘YESDEX 2015’가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주 HICO에서 14,15일 양일간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명실공히 지방 최대의 학술·전시회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 4회를 맞은 YESDEX 2015에는 내·외국인 치과의사 4000명을 비롯해 9개국에서 모두 1만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학술대회·전시회뿐만 아니라 가을이 깊어가는 천년고도 경주를 학술대회장으로 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었다. 역사가 숨쉬는 경주라는 유적지의 장점으로 인해 치과가족들의 참여가 두드러지는 패밀리컨벤션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YESDEX 2015 조직위원회(위원장 양성일)는 행사 성공에 필수요소인 치과의사의 등록을 높이기 위해 3천만 원 이상의 경품행사를 벌였고, 치과 전문지 광고와 문자서비스를 확대했으며, HICO 행사장에서 전시와 학술은 물론 중식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공간을 운영했다.

먼저 메인행사인 종합학술대회에는 라이브 서저리와 핸즈온, 패널디스커션 등 25개세션의 학술강좌와 66편의 포스터가 전시됐다. 특히 ‘국소의치와 총의치, 임플란트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패널디스커션은 연자간 격렬한 토론이 이어지며 강연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하지만 일부 인기 강좌와 비인기 강좌간 호불호가 극명하게 드러나면서 참가자 편차가 눈에 띄었고 YESDEX의 전통으로 자리잡은 라이브 서저리의 경우 회원들의 관심에서 다소 밀려나 예전만큼의 명성을 이어가지 못한 점은 남겨진 과제다.

▲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 4회를 맞은 YESDEX 2015에는 내·외국인 치과의사 4000명을 비롯해 9개국에서 모두 1만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400여개 부스규모 메머드급 전시

신흥, 오스템, 덴티스 등 120여개 업체, 400여개 부스규모가 참가해 메머드급 전시회를 실감케 했다. 조직위 측은 회원들의 실제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참가등록 회원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한 경우에 한해서만 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상품권 바코드를 발급하는 등 내실을 기했다.

그 결과 등록자의 95%가 실제 참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행사기간인 이틀 동안 현장의 전시업체에서 제품을 구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수시 경품추첨을 진행 해 업체와 회원모두를 배려한 조직위측의 노력이 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국내 치과의사와 중국, 러시아 등 9개국에서 온 해외 치과의사 및 치과스탭 등 총 5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경품과 상품권 발급에 지급된 금액만 총 6500만원에 달했다고 조직위 측은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 YESDEX에 영남권 치과가족 약 1만 명이 참여해 정보 및 기술교류를 함으로써 △치의학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치과의료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며 △치과의료기계 기술개발 및 유통을 활성화하고 대외 수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가 공동개최함으로써 △규모 확대 및 행사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며 △역 전시 컨벤션 발전에도 기여하고 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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