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는 치과위생사들의 전문윤리의식을 담은 「치위생윤리」 교재를 지난 5일(목) 출간했다. <사진>
「치위생윤리」 교재는 치위생윤리, 치과위생사의 윤리강령, 치위생 직무윤리, 직무 분야에 따른 윤리, 상황별 치위생윤리 의사결정 사례 등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명·보건의료·치위생 관련 윤리개념과 다른 나라들의 치과위생사 윤리강령을 담았다. 
여기에 현장과 밀접한 직무 분야에 따른 윤리를 진료·보건·산업으로 나누어 정리했다. 또한, 상황별 치위생윤리 의사결정 사례를 통해 실제 임상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윤리적 사례와 법적 판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치위생윤리」 교재는 지난 2017년부터 출판을 결의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했다. 이어 2018년 ‘교재 관련 워크숍’과 더불어 지난해 ‘직무분야별 윤리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전국의 치위생(학)과 총 34명의 치위생·윤리 전문 집필진이 참여하여 교재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정란 학술부회장은 “치과위생사로서의 전문 윤리의식 고취가 시대적 상황에 따라 더욱 요구되는 이 시점에 윤리적 의사결정 체계에 맞춰 치위생윤리를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고취하기 위해 치위생윤리 교재를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교재 발간을 계기로 향후 전국 치위생(학)과 윤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치위생윤리교육 강사과정을 개설해 보수교육 강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치위협은 지난 1981년 ‘치과위생사 윤리강령’을 제정했으며 2009년에는 「치과위생사 직업윤리」를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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