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환상의 에셔展 

● 부제 : EXIT:에셔의 방
● 장소 : 서울웨이브아트센터
● 기간 : 2020.4.30일까지 
● 관람시간 : 오전11시~오후 8시 
● 문의 : 02-784-2117

 

‘도심의 야경속에서 문화예술의 새로운 물결을 만나다’ 한강 위에 떠오른 새로운 전시공간서울 웨이브아트센터에서 벌어지는 에셔와 VR의 만남 
네덜란드 출신의 판화가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의 작품세계를 한강 선상위에서 경험할 수 있다. 에셔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혁신적인 예술가로 에셔의 작품 중 이번 전시는 1930년~1960년대까지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선정하여 전시한다. 

에셔는 1898년 네덜란드에서 토목기사의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그림그리기에 흥미가 있었다. 1919년 하를렘 건축장식학교에 입학하여 잠시 건축을 배웠으나 그의 재능을 알아본 담당교수의 권유로 그래픽아트에 전념하게 된다. 

에셔의 초창기 작품은 대부분 풍경화였다. 에셔의 독창적 예술세계가 잉태된 시기는 1922년 스페인의 그라나다에 있는 알함그라궁전을 여행하면서부터다. 무어인들이 만든 아라베스크의 평면분할 양식, 기하학적인 패턴에서 일생에 영향을 미친 예술적 영감을 얻는다. 1936년 그는 다시 한번 알함그라 여행을 다녀오면서 그 독특한 기하학적인 문양을 그림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 무렵부터 에셔만의 패턴반복, 공간의 환영을 표현한 작품들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자기 시작했다. 당시 비평가들은 ‘감동적인’, ‘매혹적인’,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지워지지 않는 인상’과 같은 수식어로 에셔의 작품들을 주목했다. 또한, 당대 수학자들은 그들이 몰두하고 있는 원칙을 에셔의 작품에서 찾아 내며 수학과 과학사이를 잇는 미술로서 그의 작품의 가치를 입증했다. 

그의 작품들은 이성적인 논리와 구조, 그 안에 숨겨진 세상의 빛과 어둠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세대를 뛰어 넘어 오늘날까지도 예술가, 건축가, 수학자, 음악가 및 디자이너들에게까지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전시 에셔의 그레픽 디자인과 파노하에디션, 아카이브 영상과 더불어 VR작품과 특별제작된 대형설치작품과 오브제를 함께 선보인다. 미술에 수학과 과학을 접목한 에셔의 ‘기하학적 구조’와 ‘환영의 공간’을 선상위에 차별화된 전시공간에서 재창조하여 예술가의 이성적인 논리와 날카로운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지적인 충만감을 선사하고 있다. 

에셔는 자신의 아이디에 구체적인 형태를 부여하며 짊어진 무거운 부담감을 떨쳐내기 위해 자주 스튜디오를 떠나 멀리 여행하며 휴식하기도 했다. 그는 이 때문에 평생 배를 타고 항해하는 것을 즐겼고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지면을 벗어나 물 위를 떠 있는 그 순간은 그에게 일종의 피난처와도 같았다. 이러한 에셔의 작품이 소개 될 서울 웨이브아트센터는 2019년에 완공되어 현대인들의 일상에 소통과 휴식을 선사하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트렌디한 소통공간’이라 말할 수 있다. 

21세기에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중심부에 위치한 선상 위의 미술관에서 에셔의 작품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음미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웨이브아트
서울웨이브아트

 

 

 

 

 

 

 

 

 

 

 

 

02 백악기 공룡의 전설 탐험展

● 부제 : LEGEND OF DINOSAURS
● 장소 : 팝콘D 스퀘어 대원뮤지엄 (용산역 아이파크몰 테마파크 6층)
● 기간 : 2020.3.1.
● 관람시간 : 10:30~20:00
● 문의 : 02-6373-3365

숨겨진 전설 속 공룡을 찾자. 백악기 공룡세상으로 떠나는 모험!
지금으로부터 수백만년전에 강한 공룡들이 지구를 돌아다녔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백악기는 그 어떤 시기보다도 많은 종류의 공룡들이 지구 곳곳에 살고 있었던 명실상부한 공룡들의 전성기였다. 그들의 흔적은 화석으로 남아 있으며 이는 공룡이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오래된 단서이다.

이번전시는 화석에서 출발해 살아 움직이는 백악기 공룡들을 만나고 공룡을 테마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간을 거슬러 공룡세상으로의 탐험을 시작하고 공룡과 함께 놀며 공룡들의 이야기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볼 수 있을 것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먼저 △가까이에서 만나 보는 공룡에서는 살아 움직이는 공룡의 위에 타 볼 수 있는 공룡라이더와 깜짝 등장해 전시장을 돌아다니는 공룡들을 통해 가까이에서 공룡을 체험할 수 있다.

△환상적인 공간연출로 상상해 보지 못했던 신비한 밤의 연출로 새롭게 공룡을 만나고 터치에 반응하는 환상적인 공룡알과 몽환적인 오브제와 함께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수 있다.

△부모님과 함께 아리들이 공룡테마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상상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예술감성을 키울 수 있다. △공룡세상에서 움직이는 공룡을 보고 아기공룡을 직접 만져보고 공룡소리를 듣는 등 남녀노소 모두 즐거운 오감만족 가득한 공룡에 세계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03 SBS 창사 30주년 기념대작 영국 국립극장 내한 <워호스>

● 장소 :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 기간 : 07.03~ 08.09.
● 공연시간 : 평일 20시, 공휴일 14시, 19시  (월 공연 없음)
● 뮤지컬 : 165분(만 10세 이상)
 *영어로 진행 (한글자막서비스)
● 문의 : 02-3485-8700

 

영국국립극장 워호스 월드투어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2020년 최고의 기대작인 워호스는 단 5주간 진행된다. 워호스는 지난 2007년 초연 이후 전세계 11개국, 97개도시공연, 800만 이상의 관객이 동원된 세계적인 뮤지컬이다. 토니상 5관왕, 로렌스 올리비에상, 드라마 데스크상, 외부비평가상, 이브닝 스탠다드상, 왓츠온 스테이지상등 세계 유명 시상식을 석권한 작품이다. 

기적같은 우정과 희망의 이야기를 다룬 워호스는 세계적인 작가 마이클 모퍼고의 동명소설 원작을 각색한 최고의 공연으로 꼽힌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기마대군마로 차출된 말 ‘조이’와 소년 ‘알버트’의 모험과 우정을 통해 전쟁의 아픔과 고통, 화해와 평등 등 시대와 공간 그리고 세대를 뛰어넘는 보편적 메시지를 전달해 줄 것이다. 

영국의 시골농가에 사는 알버트는 아버지가 사온 조이를 만난 순간부처 애정을 갖고 우정을 쌓는다. 하지만 제1차 세계대전이 벌어지고 조이는 전쟁에 필요한 군마로 차출되어 알버트와 이별한다. 전쟁의 포화속에서도 조이는 알버트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는다.

한편, 알버트는 조이를 만나기 위해 나이를 속이고 입대를 강행하는데... 전쟁의 비극속에서도 운명처럼 이어지는 소년과 말의 뜨거운 우정이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저작권자 © 덴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