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2020 어르신 공약 발표....초고령화 사회로 노인비중 46.5%

미래통합당이 “어르신의 치아건강을 지키기 위해 현재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개까지 적용되는 건강보험 적용 임플란트를 4개까지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주요골자는 하는 공약을 지난 20일 발표했다. 
이 공약은 국민연급법 개정과 보험 적용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어르신 공약에 포함된다. 

통합당 2020 희망공약개발단은 “2026년에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서면서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2067년에는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46.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통합당의 주요공약을 보면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어르신 국가예방접종 대상 및 종류 확대 △스마트밴드 보급 △골다공증 검진 및 치료 위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 △어르신 건강스포츠 이용권 신설 등 ‘어르신 청춘 7대 공약’으로 내세웠다.

통합당은 “비용 부담이 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겠다”며 “단백접합백신인 13가 백신을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 예방접종에 포함하고, 집에서 가까운 병·의원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확대해 접종률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홀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위해 웨어러블 기기(스마트 밴드)가 맥박, 체온, 수면 등 정보를 지인 또는 가족에게 송·수신해 비상 및 응급상황을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 외에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골밀도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하고 또 골다공증 치료제의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해 치료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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