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캠프, “25년 회무경험으로 전문적인 회무와 소명이루어 낼 것”

제 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박영섭 후보.
그렇기에 박영섭 후보의 행보에 다른 후보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도 사실이다. 가장 유력 후보기 때문이다. 또한 유권자들의 시선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김철수 당선자와 선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박영섭 후보를 만나 본 회원들은 한결같이 ‘솔직하다’, ‘진실하다’, ‘믿을만 하다’, ‘다른 후보들과 다르다’ 고 말한다. 거기에 카리스마까지 묻어나온다면 금상첨화다. 협회장 후보로서가 아닌 인간 박영섭 후보에 대해 점점더 궁금해 진다. (편집자주)

박영섭 기호 1번 yes캠프만의 특별 공약은 바로 협회장 상근제 폐지다. 대의는 급여를 받지 않겠다는 의미다. 예스캠프만의 특별공약은 치과의료감정원설치, 치과분쟁공제조합설립, 소득세 기준경비율 조정으로 세금을 인하해 회원들의 이익을 찾아주겠다는 의미다.
박 후보는 25년 회무경험을 토대로 아름다운 치과계를 만들고 싶었다.그러나 이미 굳건히 형성된 권력의 담합 카르텔을 뚫지 못하고 결선에서 아깝게 패배했다. 하지만 인생에는 실수가 있을 뿐이지 실패는 없다. 얼마나 실패했는가는 중요치 않다.그렇기에 이번 재도전의 의미는 상당하다. 

그동안 보조인력 문제해결, 치과보험수가수익확대, 치과의사 이미지제고와 같은 굵직한 현안들의 완성을 뒤로 하고 그저 평범한 동네치과원장으로 지내왔다. 그 시간들이 오히려 박 후보를 다시 일어나게 했다.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은 당장의 눈앞의 회원이익에만 그치지 않고 젊은 후배들에게 제공해야 할 선배로서의 당연한 의무라고 자각했다. 
“저는 회무의 대부분을 민생과 관련한 정책개발과 실천에 집중해 왔습니다.”

위생사 파노라마 촬영허용, 학생구강 검진비인상, 보톡스-필러 진료영역수호와 확대는 회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성과물이었다. 그렇기에 박 후보는 이제 모든 열정과 역량을 모두 쏟아 마지막 봉사로 일할 생각이다. 
박 후보의 강점은 바로 주변에 인재가 많다는 점이다. 

yes 캠프는 타 캠프에 비해 부회장 후보군과 선대위 구성이 가장 빨랐다. 운동원의 조직과 숫자들이 타 캠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흔히 말하는 ‘사람됨됨이가 좋은’, ‘박영섭이 좋아’하며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 선·후배, 출신학교, 지역을 초월한다. 캠프 개소식에는 너무 많은 인원이 참석해 한 개의 식당전체를 빌리고도 다른 식당까지 빌려야 할 정도였다. 이것이 대세일까? 이렇게 박영섭 후보 캠프에 사람이 몰리는 이유는 뭘까? 바로 다른 후보와 차별화되는 진솔함때문이다. 


# 예스캠프는 순수한 꿈이자 희망의 캠프
다른 한편으론 이 각박한 현실에서 새로운 희망과 비젼을 찾고 싶은 회원들의 마음이 그대로 투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현 집행부 임원들이 제각각 나머지 세 캠프로 나누어졌다. 하지만 yes캠프는 순수하게 일을 사랑하는 인재들의 모임이다. 
yes 캠프는 11개 치과대학의 능력이 검증된 인재들이 박영섭 사람으로 하나되어 뜻을 같이하고 중지를 모았다. 그렇기에 yes캠프는 긍정캠프이자 희망의 캠프다. 그리고 꿈의 캠프이기도 하다. 

기존의 선거가 인물과 능력의 검증이 아닌 학연이나 이해 관계로 이루어진 선거형 조합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선만 되고 보자는 당선확률을 높이는 조합에만 몰두해 왔었다. 그래서 내홍이 끊이지 않았다. 

yes캠프는 치과계 현안을 하루 빨리 해결키 위해 자생적으로 이루어진 꿈터다. 그렇기에 yes캠프가 이루어 낼 회무의 성과는 기대 이상이다. 이는 25년 실무형 베테랑 협회장 후보인 박영섭 후보의 장점이자 yes캠프의 강점이다. 
 

# 점점 더 뜨거운 감자 ‘구인난’
치과의사수 증가 대비 보조인력의 수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배출되는 인원에 비해서 현장으로 유입되는 수가 턱없이 부족한 치과위생사, 그 부족한 틈을 효율적으로 채워 주던 간호조무사는 의료기사법 개정으로 업무영역의 축소와 함께 의료법 개정으로 인해 치과근무 간호조무사가 치과로 유입되는 숫자는 10%에 불과하다. 

이 이유는 바로 실제 진료의 현장이 법으로 투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의기법과 의료법으로 나눠 규정된 두 직역간 업무영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구인난의 키워드다. 몇몇 치과에서 버젓이 행해지고 있는 보조 인력의 위임진료는 구인난을 악화시켰다. 

박 후보는 보조인력문제해결은 속도보다는 방향이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시 말해 구인난의 문제는 신속한 효과를 가시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로 방향을 선회했다.보조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선행조건으로 불법 위임진료를 억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당선되면 임기초기에는 자발적인 치과계 내부의 자정작용 유도와 함께 내부 캠페인 진행으로 이미 도입된 자율평가제를 통해 자율자제를 유도할 것이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정부에 의사수 대비 보조인력이 많은 의료기관의 실사요구와 함께 신고센터도 운영해 강력한 억제책을 시행할 해결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 
 

#치과전담간호조무사 양성
이어 치과전담 간호조무사 제도의 신속한 법제화다. 법개정이 아닌 복지부령만 개정하면 빠른 해결이 가능하다. 
즉 각 직역간 공감대만 형성되면 충분히 개정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한의협과 연대해 시행령 개정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제도의 신설과정에서 의기법과 치과전담간호조무사의 업무영역의 범위 조정 논의를 자연스레 테이블 위에 올릴수 있다. 

이어 치과위생사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범법적 요소를 제거해 나가는 과정에서 업무영역조정도 가능케 된다. 치과전담간호조무사제도는 치과진료의 특수성이 반영된 교육과 실습과정으로 교육시켜 치과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빠르면 6개월만에 실습형태로 치과로 투입가능하다. 
자격 인증 후에는 인력유출이 거의 없어 안정적이며 능력있는 보조인력으로 키울수 있어 구인난 해결의 문이 열린다. 
Anti-Assistant Clinic 1호점을 만들어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과 효율적인 진료보조 환경을 만들 계획도 있다. 


# 先보험진료수가 현실화 後비급여 확대정책

건강보험 정책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건강보험정책의 원칙은‘선 보험진료수가 현실화 후 비급여 확대정책 참여’다. 
1977년부터 저수가, 저급여, 저보험료를 기조로 의료보험이 시작된 이후 총점고정이라는 정책적인 한계에 부딪혔다. 이로 인해 원가 보전율이 너무 낮은 대표적 저수가 시술인 근관치료수가에 대해 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당국의 정책적인 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정부와의 협상과 오랜 경험이 필요하다. 
실무형 협회장으로서 경험이 많은 박 후보의 장점은 바로 여기서 빛을 발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재조정된 근관치료적정 수가를 기준으로 다른 급여술식의 가치 평가와 수가산정에 기준자료로 활용하면, 발치및 진단비용의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그동안 박 후보가 현직 복지부 관계자들과도 공감대를 형성한 부분이다. 
△보험 임플란트 개수를 원바디, 오버덴쳐 포함 4개 이상으로 확대, △구강검진시 파노라마 촬영 의무화, △소독료와 폐기물 처리료를 수가에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 계층별 수준별 ‘맞춤형 보험청구교육’
또한, 보험청구교육도 강화하고 계층별 세분화를 추진키 위해 보험교육 아카데미강의 DB 구축, 신규 개원의, 여성, 시니어 치의 나눠 각 계층의 특색에 맞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평원 현지조사나 실사에서 회원들의 불이익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보험위원회 자문위원을 현지 실사에 직접 투입시켜 회원의 입장에서 소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문위원은 심평원 은퇴출신을 위촉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박 후보의 차별화된 공약 중 하나가 바로 협회장 상근제도 폐지다. 
최근 현 김철수 협회장의 겸직금지 위반 관련 고발 사건을 계기로 협회장 상근제 제도의 개선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다. 


# 협회장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7~8%

상근제도는 주변상황에 맞는 신속대처와 대정부와 유관단체와의 협의 역량이 확대돼 가는 시기에 협회장이 업무에 집중하고 그 책임을 강화하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일반회계에서 협회장의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7~8%로 상당하다. 또한, 능력있는 젊은 치과의사들의 협회장 출마에 발목을 잡고 있다. 퇴임 후 진료 현장으로 복귀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다. 
이로 인해 젊은 치협회장의 후보 등록을 주저하는 경우도 있다. 협회장 상근제도를 폐지한다하더라도 상근제때와 마찬가지로 매일 출근해 협회 회무에 집중할 것이다. 단지, 이로 인한 금전적인 보상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다. 

“협회장은 회원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리 그 자체로서 명예로운 자리입니다. 그것이 제가 일하는 이유이자 제가 다시 도전하는 이유입니다.”
회원을 위해 박 후보의 경험을 살려 열정을 태워 일하고 싶다고 했다. 무엇보다 박 후보의 딸도 치과의사다. 아버지이기 이전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협회장의 소명이라고 말한다.

#상근제 폐지는 급여없는 봉사 그자체
기존에 협회장 인건비로 책정된 부분은 상근이사제도를 도입해 법제, 보험, 정책 분야 등 집중해야 될 전문적인 회무영역에 급여로 사용되도록 한다면 효율적이고 보다 치밀한 회무가 가능해 결국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보다 전문적으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번이 마지막 도전으로 한 알의 밀알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회원의 고통을 함께하는 진실한 대변자가 되겠다고 했다. 그리고 모든 약속을 지키고 평범한 동네치과의사로 돌아가겠 다는 말까지 남겼다. 사필귀정이라 했던가!
떠나야 할 때가 언제인지를 분명히 알고 떠나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치과계를 변화시키는 위대한 외침 yes 캠프군단 

박 후보는 아름다운 퇴임까지 계획하고 있는 그야말로 진실하고 이웃 동네치과의사의 푸근함이 베어 나온다. 이것이 동네치과의사를 대변하는 협회장으로서 그리고 ‘참 리더’로서의 모습이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그렇기에 기호 1번 박영섭 후보의 당선은 그야말로 지역과 출신학교와 계파를 초월한 오로지 사람과 능력 하나로 협회장을 당선 시킨 우리 치과계의 커다란 변곡점이자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다.

선택에 대한 고민에서 세상의 모든 선택은 딜레마다. 
3월 10일의 선택이 치과계의 운명을 결정된다. 그 운명의 날은 바로 3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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