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프렌치모던:모네에서 마티스까지 (1850~1950)

●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 기간 : 2020.02.21.~06.14
● 시간 : 오전10~ 오후6시 (월요일 휴관)
● 문의 : 031-960-0180/1577-7766

이번 전시는 서양 근·현대미술의 황금기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회로 미국브루클린 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60여점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익숙한 모네, 드가와 같은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뿐만 아니라 야수파의 마티스, 초현실주의의 마송과 같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펼쳐온 동시대 작가 46명의 작품을 이곳에 모았다. 전시의 관전포인트는 4가지다. 
첫 번째 세션은 풍경화로 인상파의 분위기 있는 색감과 느슨한 붓놀림에서부터 표현주의와 초현실주의 화가들의 대담한 환영에 이르기까지 풍경은 화가들이 각자 생각하는 근대성을 표현한 주요 대상이었다.
두 번째 세션은 정물화다. 정물화는 1850년부터 20세기말까지 새로운 장르로서 인기를 끌었다. 편안한 가정의 분위기를 표현한 이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몇몇 화가들은 이집트와 일본에서 가져온 희귀한 물건들을 묘사하여 사회의 다양성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세션 3은 초상화와 인물조각이다. 19세기 중반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기성복이 널리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과감한 색상과 표면의 질감이 살아있는 유행복식을 차려입은 도시인의 초상화는 아방가르드 회화의 정석이 되었다. 
세션 4는 누드화다. 19세기 누드화는 나무랄데없는 이목구비를 지닌 과장된 역사적, 신화적 주제와 더불어 위대한 인물들을 소재로하는 전통적인 그리스 조각이 추구하는 바와 뗄 수 없는 관계였다. 
근대성을 옹호하는 전문가들은 일상을 담아냄으로써 새롭고 근재적인 요소를 중시했고 화가들은 사실주의적 관점으로 모델들의 누드화를 그리고자하는 욕구가 점차 커졌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총 8회에 걸쳐 서양근대미술역사의 쟁점이 될 만한 사조들을 살펴보는 전시연계 특강도 이루어진다. 
정준모 (문화정책/미술비평.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선생이 서양미술사 특강도 진행된다. 중학생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1회 5천원, 8회 3만5천원의 별도 비용을 받는다. (접수:031-9633-9635)

 

02 칸딘스키 & 음악을 그리는 사람들

●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2관
● 기간 : 2020.1.10.~03.09
● 시간 : 10:30~20:00
● 해설 : 김찬용 도슨트(어플리케이션 큐피커-유료)
● 문의 : 02-816-9400

현대추상의 아버지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1866~1944)는 20세기 현대회화의 장을 연 파블로 피카소, 알리마티스와 함께 20세기 가장 중요한 예술가 중 하나로 불리는 화가이자 예술이론가이다. 
가장 기본적인 회화적 요소인 점·선·면 그리고 색채를 이용해 모든 대상에서 탈피한 완벽한 추상을 정립했다.
리하르트 바그너, 아르놀트 쇤베르크의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했고 러시아 작곡가 무쏘르그스키의 피아노곡을 통해 ‘무대’라는 공간위에서 미술과 음악을 끊임없이 교차하고자 했던 칸딘스키.

이번 전시는 미술과 음악의 융합을 끊임없이 추구하였던 칸딘스키의 예술이론을 2020년의 미디어 아트로 적용해 전시하게 된다.
‘미술과 음악의 콜라보레이션’을 테마로 세종미술관 1관은 칸딘스키에 초첨을 맞춘 ‘뉴미디어아트전시관’으로 꾸며진다. 
2관은 ‘음악을 그리는 사람들’의 테마로 대중음악을 그리는 현대작가들의 작품들이 선보여 질 예정이다. “회화도 음악과 같은 에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하며 그는 화폭에 점과 선과 면으로 음악의 리듬을 표현하는 독특한 표현방식이 모든 시대의 예술을 통합할 수 있다고 칸딘스키는 생각했다. 
‘음악’은 칸딘스키에게 무한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요소였다. 자연스레 칸딘스키의 예술은 음악으로 확장되어 다양한 예술장르의 융합으로 이어졌다. 

음악을 미술로 표현하며 ‘추상’이라는 중요한 현대미술을 만든 것처럼 100년이 흐른 지금 음악을 그리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이번 전시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콰야의 밴드 잔나비의 커버앨범 원본 14점과 음악을 주제로 한 신작 17점, 스팍스에디션이 작업한 10cm, 장범준, 로꼬등의 아티스트들의 앨범 아트웍과 칸딘스키 청기사파 시절을 연상시키는 입체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어린아이들부터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하는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전시를 보는 것과 동시에 칸딘스키 예술이론을 직접 체험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03 덕수궁 궁궐여행

● 장소 : 덕수궁
● 기간 : 2020.12.31.
● 가격 :12,000원 
● 문의 : 010-7400-7434

 

덕수궁 궁궐야행은 팀별 14명의 소수정원제로 진행되며 한양길라잡이 대표 책임 양성 강사진의 해설로 진행된다. 정통역사해설가에게 제대로 과거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정통역사해설 10년이상의 유능한 해설사들로 구성된 한양길라잡이 전문 해설사들의 소개로 역사 다시 배우기가 가능하다. 또한 덕수궁의 숨겨진 역사와 야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맛보면서 진정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통해 덕수궁을 덕수궁답게 안내해 줄 것이다.  아울러 단순한 궁궐지식보다는 관련된 인물과 사건을 스토리 텔링으로 들을 수 있는 차별화된 컨텐츠가 진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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