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준 후보, 관세청에 압수 마스크 공매 시 치과에 우선 공급되도록 요청

2번 장영준 후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치과 개원가의 덴탈 마스크 품절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합니다. 밀반출 과정 중 관세청에 적발 압수된 대량의 마스크에 대한 공매 시 치과 개원가 및 치과 종사자에게 우선 공급할 수 있는 행정적 편의를 제공해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속히 늘며 공포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실천캠프 장영준 협회장 후보와 김욱 부회장 후보가 오늘 오후 관세청 서울본부 세관을 방문했다.

장 후보와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전국적 확산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치과 개원가의 덴탈 마스크 품절 사태에 대해 범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장 후보는 최근 밀반출 중 적발돼 관세청에 압수돼 있는 대량의 정품 마스크 공매 시 치과 개원가 및 치과 종사자에게 우선 공급되도록 행정적 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노석환 관세청장에게 요구하는 의견서도 전달했다.

현재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156명으로 이중 대구 경북에서만 111명이 확진돼 정부는 이 마스크를 대구 경북에 집중 배포할 것으로 예상돼 실현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장영준 회장 후보(좌), 김욱 부회장 후보(우)
장영준 회장 후보(좌), 김욱 부회장 후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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