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물 변호사와 악랄한 의뢰인의 게임을 다룬 영화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는 2011년 개봉작이다.
LA 뒷골목 범죄자들을 변호하는 변호사 ‘미키 할러(매튜맥커너히)’. 돈이 되는 의뢰인을 만나려고 운전기사가 딸린링컨 차를 타는 속물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죄 없는 의뢰인을 감옥으로 보낼까 봐늘 두려워한다. 어느 날, 할리우드의 거대 부동산 재벌 ‘루이스 룰레(라이언 필립)’가 강간 미수 폭행사건으로 찾아온다.

돈 냄새는 물론 결백의 냄새를 풍기는 루이스는 사실, 할러가 의뢰인을 유죄라고 단정해 평생 감옥에서 썩게 만든 사건의 진범이었던 것!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의뢰 받은 폭행사건은 변호하는 동시에 루이스가 살인사건의 범인임을 증명하려한다.
모든 것을 바로 잡기 위한 그의 반격이 바로 지금 시작된다!치협 선거에서 고소가 난무하는 선거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A 원장은 "결국 변호사들만 돈 버는 선거가 돼서는 안 된다. 요즘 치협 거의 아수라장이다. 고소 고발이 난무하고 있다. 8-9년 전만해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치협이 검찰 등 외부로부터 수사를 받은 적은 있었지만 내부에서 회원이 회장을 고발하고 전임 현임 간의 불협화음이 소송으로 이어지고 하는 것은 상상도 어려운 일이다. 아마도 아까운 회원들의 회비가 많은 부분 변호사비로 탕진되고 있을거라 짐작된다."고 한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무가 제대로 이루어 지겠는가? 도대체 무엇이 이런 문제를 야기했는지 되짚어봐야 한다. 그 원인은 바로 회무 철학 부재에 있다. 오로지 진영 논리에 기반해서 세력을 만들고 그세력으로 치과계 선거를 좌지우지하고 또 주위에서는 이런 세력에 줄을 대서 힘을 보태고 선거를 이기기만 하면 끝난다 하는 적폐라할 수 있는 악습이 치과계에 형성되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회원들의 전면적이고 전지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 아직도 대부분의 회원들은 협회나 회무에 관심이 없고 무슨 일이 있는지도 모른다.

이번에는 회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서 출신 대학에 연연하지 말고 정의로운 판단을 해야 한다.
임기동안 회원 위한 회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 그것이 회원의 회비를 아끼고 소송전을 종식 시킬수 있는 길이다.

따르는 사람이 많은 사람은 그 이유가 있다. 인간됨됨이가 좋거나 인성이 좋거나 그의 철학이나 인성에 감탄한 사람들이 그를 따르고 추종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인성이나 사람됨됨이가 부족한 사람들은 돈과 권력을 통해 사람을 모을려고 한다.

자연스런 흐름에  맡기는 것이 아닌 무언가를 뒤집으려고 하기에 분쟁이 일고 소송으로 가려한다. 지난해 치협정기대의원총회에서도 지적된 것은 법무비용이 많아도 너무 많이 든다는 것이 감사의 지적이었다.

과연 회원들은 이 사실을 알까?. 말로는 대화와 소통을 부르짓으면서 단 한번의 대화나 소통도 없이 법적인 잣대로 해결하려는 현재의 치과계는 어쩌면 변호사들에게 링컨차를 주는 격일지도 모른다.

변호사들을 먹여 살리는 최고의 단체가 바로 치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김선영 기자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했으며 치과의료정책 전문가과정 1기를 수료했다. 현재는 아이키우기좋은나라운동본부 홍보실장 겸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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