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2020 샤인학술대회…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도 만석

지난 2월 2일(일) 서울 COEX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제14회 2020 샤인학술대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사진>
‘Sharing-지식의 나눔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를 슬로건으로 임상 스킬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성 세션을 선보였다. 특히 베이직코스의 경우는 임상적인 퀄리티와 백그라운드까지 설명해 주는 인기코스였다. 

# 오늘 배우고 내일 바로 적용
‘Back to the BASIC’에서는 치과 진료에 근간이 되는 다양한 기본기를 되짚어 주었다. ‘포기하지마! 7번’에서는 7번 제 2대구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심미수복의 고수’에서는 구치부와 전치부 크라운, 라미네이트 등 각 주제에 따른 트렌드와 핵심 팁을 전했다. ‘안전한 교정치료의 A to Z’에서는 교정의 모든 것을 하루 코스에 모두 담았다. 
특히, 연자들이 소개하는 Take-home message가 담긴 ‘2020 샤인북’은 최고였다. 샤인북에서는 연자들의 노하우가 담긴 영상QR코드도 게재되었다. 
정현성 학술위원장은 “샤인학술대회 프로그램구성의 기본기저는 전문의와 개원 5년차 정도의 수준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연자도 개원의와 봉직의의 적절히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오늘 배워 바로 내일 시술할 수 있는 실제적인 강의를 구성했으며 신인 연자 발굴도 항상 염두에 있다”고 말했다. 

 

# 환자에 도움주는 진료 위해 모든 치료고려해야

제8회 2019 샤인 학술상 수상자는 라성호 (서울미소치과) 원장이 선정됐다. 라 원장은 “치과임상이 소일거리이기도 하고 비교적 재밌는 분야다.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내가 관심 있어 실력을 연마하고 싶은데 환자가 진료할 기회를 주고 돈까지 주고 간다고 생각하면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이크가 있어 노래를 부른 것 뿐인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그는 “환자에게 도움 주는 진료를 위해서는 모든 치료를 고려하고 특정과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프로토콜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반적으로 나의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을 중시하며 전문의 이전에 치과의사가 먼저”라고 했다. 진료에 있어 퍼펙트를 추구하지 않으며 만약 퍼펙트를 추구하면 오히려 환자의 이익에 반하게 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라성호 원장은 내년 2021 샤인학술대회에서 연자로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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