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장영준·박영섭 3파전 예상...후보등록 마감은 2월 11일

오는 3월 10일(화)은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가 진행된다.이에 앞서 모의 투표는 3월 3일(화)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은 2월 10일(월)과 11일(화) 양일간 진행되며 후보자 기호 추첨은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월 11일(화) 진행된다.

치협 회장단 선거는 1차 투표는 3월 10일(화), 2차 결선 SMS 문자투표는 3월 12일(목) 진행되며 결선투표 개표는 3월 17일(화)에 진행된다. 이 날 제 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의 당선이 확정된다.
후보자 등록마감과 함께 후보자 캠프의 선거 운동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치협 선거에는 중앙선관위의 K-Voting 시스템을 이용치 않고 사설 업체인 ‘오투웹스’를 이용한다고 선관위(위원장김동기)는 밝혔다.
한편, 현재 제 31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는 (가나다순) 박영섭, 이상훈 , 장영준 후보다. 김철수 현 협회장은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출마 행보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는 얘기는 들린다. 하지만 정확한 후보는 오는 2월 11일후보자 등록 마감 후에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영섭 후보는 캠프이름을 ‘YES 캠프’,‘Yes 프로젝트’로 명명하고 치과를 바꾸는 유쾌한 외침 ‘YES’~를 표방하고 나섰다.
이상훈 후보는 캠프이름을 클린 캠프를 명명했다. 세 번째 회장 출마에 도전하는이 후보는 아직 바이스는 밝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장영준 후보는 장영준의 BTS약속으로 실천캠프로 명명하고 B(발로 뛰는), T(투명하고 통합하는 치협), S(소통하는 치협) 으로 명명하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은 현 회장으로서의 프리미엄은 있으나 치협 역사상 회장의 연임은 없었다. 또한 최근 MBN에 보도된 치협 정관 제17조 2 (임원의 겸직 금지) ‘회장으로 당선된 회원은 확정된 날로부터 3월이 경과한 날 이후에는 다른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는 겸직 금지와 의료법위반 의혹 그리고 직무정지기간 중 협회비 사용으로 배임및 횡령으로 동부지방법원에고발된 상태다.

선거관리 규정 제 27조 (후보등록등) ②항 후보자 등록 신청 서류에 범죄경력조회서(신설 2016.10.18.)를 제출토록하고 있다. 하지만 범죄 경력이 있는 후보의등록을 무효화하는 규정은 없어 안타깝다는 의견이 일고 있다. 범죄경력이 있어도 협회장 선거에 나설수 있다는 것은 3만 3천 치과의사를 대변하는 협회장으로서는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책마련도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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