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인력 문제 해결이 제1과제...이미 시스템은 완성단계

지난 1월 21일(화) 교대역 토즈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 제38대 회장 후보인 강현구 후보의 출마 선언식이 있었다. <사진>
강현구 후보는 함동선 서치 총무이사와 조정근 서치 재무이사가 부회장 후보로 나서 서치 제38대 회장 후보로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강 후보는 “3년 전 첫 직선제 선거에서는 저의 부족함과 부덕으로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일반회원으로서 보낸 지난 3년의 시간은 저를 더욱 겸손하게 만들고 성숙시키는 단련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15년간 서치에서 각종 회무를 했으며 영등포구회, 서울치과신협, 치주과학회, 동문회, 봉사단체 및 기타 사회단체 회무를 맡으면서 많은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왔고 특히 일반회원으로서 회원들과 소통하며 치과계의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강현구 회장후보

덧붙여, 강 후보는 “개원환경은 점점 더 열악해지고 있다. 보조인력을 구하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워졌고 출퇴근 지하철에서는 우리의 직업 자존심을 갉아먹는 낯부끄러운 광고판을 매일 마주한다”며,“회원들의 고뇌와 아픔을 같이하고 그들의 의견을 회무에 획기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치과계의 절박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희망의 빛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2가지 공약을 최우선적으로 발표했다.

강현구후보
강현구후보

첫째, 보조인력문제 해결에 역량을 총집결할 예정이다. 보조인력의 새로운 직역을 만들거나 치위생(학)과의 정원을 늘리는 방안 등 협회 차원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선포했다.

둘째, 불법 광고 문제 특히 저수가 표방 광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고 약속했다.
결론적으로 강 후보는 회원들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수행하는 믿음직한 회무 중심, 회원 중심의 드림팀으로 다가가겠다면서 4천 5백 서치 회원들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요청했다.

이어, 강 후보는 당선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과 회원들이 원하는 것의 합일점은 바로 보조인력 문제라고 언급하면서 실질적으로 가장 바로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 이미 완성단계에 있다며 보조인력 문제 해결에 회무 역량을 올인할 것이며 이미 그 부분에 대해 예산도 편성돼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서울지부 선거는 오는 2월 12일이며 후보자 등록마감은 1월 28일이다. 등록 이후 뚜렷한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이며 현시점에서는 2파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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