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뮤지컬 <줄리 앤 폴>

뮤지컬 <줄리 앤 폴>은 1889년 사랑의 도시 파리의 에펠탑을 배경으로 자석의 심장을 가진 여자 줄리와 철의 손을 가진 남자 폴의 유쾌발랄하고 가슴 찡한 사랑 이야기를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 같이 무대 위에 펼쳐 놓으며 관객들에게 기적 같은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퍼커션, 아코디언으로 이뤄진 5인조 라이브 밴드가 선사하는 총 20여 개의 넘버들이 환상적인 앙상블을 이뤄 공연을 이끌어간다.
특히 왈츠나 탱고와 같은 춤곡들을 적극 활용해 파리가 주는 낭만적인 느낌을 배가 시켜 관객들을 1889년 파리이자 마법의 공간으로 불러들일 것이다.

● 장소 : 드림아트센터 1관
● 기간 : 2020.01.10.~03.22.
● 시간 : 평일 20시 / 토・일・공휴일 14시30분, 18시 30분
● 출연 : 김주연, 이지수, 박정원, 송유택, 정휘 등
● 금액 : S석 44,000원
● 문의 : 1577-3363

 

 

2. 뮤지컬 <미스트>

1910년 8월 29일 발효된 한일합병조약에 의해 대한제국은 일본제국의 식민지가 된다.
하지만 이 조칙에는 황제의 비준 절차가 빠져있었다.
국가 중대사를 정할 때 사용하는 국새가 아니라 행정적인 결재에만 사용되던 옥새가 찍혀있었고, 순종의 것도 아닌 일본이 강탈한 고종의 옥새였다.
차가운 봄비가 내리는 늦은 밤, 경성의 명치정 거리. 선이 있는 마루비루에 혜인과 우영이 찾아온다. 그리고 그들 앞에 나타난 아키라.
각자의 길에 서 있던 네 사람의 은밀한 인연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 장소 : 대학로 TOM 1관
● 기간 : 2020.01.18.~2020.03.29.
● 시간 : 화~금 20시 / 토 15시, 19시 / 일・공휴일 14시, 18시
● 출연 : 최연우, 김려원, 김종구, 정민, 정원영, 안재영 등
● 금액 : 44,000원
● 문의 : 1577-3363

 

 

3. 연극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그들은 댓가가 너무 큰 희망을 품은 탓으로 죽은 도시에 제 발로 걸어 들어와 허무하게 목숨과 희망을 맞바꾸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목숨 값은 너무나 형편없는 것이어서 꿈꾸었던 미래는 그들에게 조금도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유토피아를 꿈꾸기 위해 제 발로 디스토피아로 걸어 들어가야 하는 역설.
하지만 이런 선택을 하는 인물이 사회의 소수자, 약자일 때 위의 역설은 더 이상 억지 설정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 작품은 말하고 있다.

● 장소 : 미아리고개 예술극장
● 기간 : 2020.02.07.~2020.02.16.
● 시간 : 평일 20시 / 주말 16시
● 출연 : 강혜련, 김원정
● 금액 : 전석 30,000원
● 문의 : 010-2069-7202

 

 

4. 연극 <사랑해요, 당신>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항상 곁에 있다는 이유로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도 잊고 살아가던 평범한 부부의 이야기.
일상의 연속, 그 끝자락에 도달했을 땐 우리는 무엇을 느끼게 될까?
평범함 속에 숨어있는 소중한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사랑해요, 당신>.
연기 베테랑 이순재, 정영숙의 리얼한 부부 연기를 무대 위에서 직접 만나며 일상 속의 대화, 그리고 치매라는 불청객이 찾아오고 나서야 내뱉게 되는 마음속 진솔한 대화로 우리 가족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 장소 :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기간 : 2020.02.22.(토)
● 시간 : 16시
● 출연 : 이순재, 정영숙
● 금액 : 전석 30,000원
● 문의 : 02-2289-3400
 

 

 

5. 유니버설 발레단 <스페셜 갈라>

설립자 탄생 100주년 기념 2020년을 맞이하는 시즌 오프닝으로 유니버설 발레단의 세계적인 역량을 집약한 <스페셜 갈라>.
유니버설 발레단 간판무용수들과 해외 발레 스타들의 화려한 만남과 함께 클래식, 드라마, 창작, 모던 발레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의 향연 등 이 모든 감동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
유니버설 발레단의 <스페셜 갈라>는 발레단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의 기념탑이자 동시에 한국 발레의 발전사며 예술 명품의 향기 그 자체일 것이다.

● 장소 : 유니버설아트센터
● 기간 : 2020.02.08.~02.09.
● 시간 : 토 18:00 / 일 14:00
● 출연 : 유니버설 발레단
● 금액 : B석 10,000원
● 문의 : 070-7124-1798

 

 

 

6. 보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 <첫 내한공연>

피천득 작가의 1956년 수필 ‘보스톤 심포니’에는 AFKN 라디오를 통해 보스톤 심포니 실황 중계방송을 듣던 추억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 후로 6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에서 보스톤 심포니의 연주를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런 보스톤 심포니가 창단 138년 만에 태평양을 건너 한국을 찾는다.
역사적인 내한공연이자 전통과 관록의 보스톤 사운드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최초의 기회다.
첫날과 둘째 날의 레퍼토리가 다르니 주의해서 신청해야 한다.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기간 : 2020.02.06.~02.07.
● 시간 : 목~금 20시
● 출연 : 보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
● 금액 : C석 70,000원
● 문의 : 02-599-5743
 

 

7. <툴루즈 로트렉> 展

알고 감상하면 더 재미있는 <툴루즈 로트렉> 展.
19세기 파리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기인 벨 에포크 시대, 그 중에서도 예술가들이 가장 사랑했던 흥겨운 물랭 루즈와 몽마르트 거리를 재현해 그 시대의 마리 명소들로 관람객을 이끈다.
또한 이번 전시는 로트렉의 미술 작품뿐만 아니라 영상, 디지털 미디어 아트, 사진, 책, 잡지, 음반표지 등 아카이브를 다양한 기법으로 보여준다.
월드투어 14번째 도시인 서울에서 펼쳐지는 <툴루즈 로트렉> 展을 관람할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1, 2 전시실
● 기간 : 2020.01.04.~02.14.
● 시간 : 화~일 10:00~19:00
● 금액 : 입장권 15,000원
● 문의 : 070-4104-1800

 

 

8. <환상의 에셔> 展

이 전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혁신적인 예술가 에셔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에셔의 그래픽 디자인, 판화 에디션, 아카이브 영상과 더불어 VR작품과 특별 제작된 대형 설치 및 오브제를 함께 선보인다.
미술에 수학과 과학을 접목한 에셔의 ‘기하학적 구조’와 ‘환영의 공간’을 선상 위의 차별화된 전시 공간에서 재창조해 예술가의 이성적인 논리와 날카로운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지적인 충만감을 선사할 것이다.

● 장소 : 서울 웨이브아트센터
● 기간 : 2020.01.10.~02.24.
● 시간 : 11:00~20:00
● 금액 : 6,000원
● 문의 : 010-2230-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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