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회장 한진규, 이하 용봉치인재경동창회)가 ‘Festa-재회’를 타이틀로 지난 4일(토)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에서 나눔과 교양과 문화가 함께한 신년회로 의미 있게 2020년을 맞이했다.

인문학 소양강의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인사이트케이 배종찬 소장이 ‘데이터로 본 치아건강과 치과이미지’에 대해 강연했고 이승재 영화평론가는 ‘영화로 배우는 치과진료실에서의 소통과 공감’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 만찬에서는 한진규 회장(8기 졸)을 비롯해 강준영(3기 졸), 임창하(4기 졸) 동문의 시와 사진 작품을 관람했다.
이어 용봉치인재경동창회 총회와 함께 동문 밴드인 ‘게미소닉’, ‘블루투스’의 공연이 진행됐고 그룹 부활의 前 보컬 가수 김동명의 무대로 참석 동문들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게미소닉 공연
게미소닉 공연
블루투스 공연
블루투스 공연

이와 함께 인천지역 치과의사들이 중심이 돼 결식아동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꿈 베이커리’ 재단을 후원하는 자리가 마련돼 많은 동문들의 참여로 나눔을 통한 희망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진규 회장은 “한 때는 삶의 전부였고 가장 심취했었던 ‘지나친’ 것들을 불러내 지친 우리에게 잠깐의 ‘여유’를 주고자 기획됐으며 전남대 용봉치인 모두가 임상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도 풍부한 치과의사의 모습으로 치과계뿐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자는 행사로 의미가 컸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문화제 형식의 이런 행사를 자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정용환 용봉치인 총동문회장, 박영섭 前 치협 부회장, 최유성 경기도치과의사회장과 전성원·김영훈 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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