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년치의학회 섭식연하장애 및 구강기능재활연구회(연구회 회장 고석민, 이하 섭식연하장애연구회)가 오는 16일 신흥사옥 11층 세미나실에서 2019년 제4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구강운동촉진기술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민경철 치료사(서울시 어린이병원 작업치료실)와 서상민(세명대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최근 노화뿐만 아니라 두경부암, 구강암, 치매 등의 증가로 인해 구강 내 수술, 구강 보조기 착용, 구강 위생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대상자들의 삶의 질 확보를 위한 지역사회 안에서의 구강 위생과 구강 운동인 씹기 유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섭식연하장애연구회의 학술집담회를 통해 구강 기능의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치료법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구강운동 기능이 저하되면 구강 내 감각인 미각, 촉각, 운동, 고유수용성 감각과 침 조절, 구강 위생, 저작 능력, 섭식 기능 및 의사소통 등의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구강운동촉진기술은 장애 아동과 정상 노화를 겪는 대상자들을 포함해, 뇌병변 손상, 진행성 질환, 퇴행성 질환 등의 대부분의 섭식연하 증상 환자들의 기능 증진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첫 번째 연자인 민경철 치료사는 ‘구강운동촉진기술 소개 및 이해’를 주제로 구강운동 기능증진을 위해 대한연하재활학회에서 개발한 구강운동치료법을 소개하며 구강기능 저하상태의 환자에 대한 적용, 감각기능 증진, 구강운동기능 증진, 섭식을 위한 인지능력 향상 등을 목표로 하는 구강운동촉진기술의 기본 원리 및 적용법에 대해 소개한다. 

서상민 교수는 ‘구강운동촉진기술의 적용’을 주제로 대상자의 기능 수준과 상태에 맞는 개별적인 접근에 대해 소개하고 특히 구강 내 감각과 인식증진을 위한 치료적 방법, 구강운동을 위한 준비, 구강구조물의 기능적 움직임 향상 등을 위한 종합적인 접근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대한노년치의학회 섭식연하장애연구회는 2019년에 연하곤란환자의 연하지도, 연하장애환자의 영양문제와 식사요법, 비디오투시연하검사에 기반한 연하장애 평가와 치료의 종합적 이해 등을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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