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성패는 팀원과의 소통방법

모든 조직의 성패는 팀원과의 소통 방법에 달려 있다.
유능한 사람이 모여 있는 조직이 소통하지 않는다면 그 미래는 과연 밝을까?
2017년 3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2년 만에 37명으로 증원한 강혁권 원장<사진>은 직원들 간의 소통 방식을 이렇게 전한다.


# 치과는 서비스업

강혁권 원장
강혁권 원장

치과라는 업종은 얼핏 봤을 때 의료업 같지만 속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서비스업에 가깝다.
특히나 환자들의 구강은 매우 민감해서 조금만 실수하거나 잘못해도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환자의 컴플레인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치과에서 일하는 의료인들은 고강도의 감정 노동자가 된다.
그런 탓에 필자는 직원에게 특이한 것들을 주문한다.
그들이 감정 노동자가 되지 않기 위한 여러 가지 것들을 시도하는데 어디서도 이런 문화를 경험하지 못한 직원은 입사초기에 놀라기도 하고 재미있어 하기도 한다.

소통하지 않고 단순히 업무만 지시하는 사장. 
그 관계가 지속되면 조직의 미래는 불을 보듯 뻔하다.


# ‘개인적 관심’과 ‘구체적인 피드백’ 
조직은 팀의 관계에서 상호간의 이익이 생겨난다.
이 사이에 긍정적으로 작용되는 요소는 ‘개인적 관심’과 ‘구체적인 피드백’이다.
단순히 직원 업무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모든 직원에게 개인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구체적인 피드백은 일을 잘 하거나 실수를 했을 때 그 직원의 업무적 상황을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칭찬 하기는 쉽지만 실수를 지적 하거나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기는 꺼려한다. 
하지만 이러한 피드백 전하려는 노력이야 말로 팀장이 팀원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보여 주는 가장 탁월한 방법이다. 
그 팀원에게 완전한 솔직함을 가지고 대했을 때 좋은 조언을 할 수 있다.
세상에 완벽한 조직은 없다. 
팀원의 성장을 바란다면 깊은 관심과 미움 받을 용기를 내야 한다.
나는 이미 미움 받을 준비가 돼 있는지 생각해 본다.

 

 

<강혁권 원장 약력>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미국 NYU 심미 보철 과정 수료
Meaw 교정 연구회 회원
대한 치과 교정학회 정회원
대한 치과 마취과학회 정회원
'치과 사용설명서' 저자
現 수원 웃는얼굴치과 원장

저작권자 © 덴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