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24일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 위한 치과종합학술대회 개최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2019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가 지난 23~24일까지 양일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홍국선) 등 호남권 2개 치과의사회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황호길),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병국), 조선대치과병원(원장 손미경), 전남대치과병원(원장 박홍주), 조선치대총동창회(회장 권훈), 전남치대총동창회(회장 정용환)가 합심해 총 1,300여 명이 참석하며 호남권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염원하는 호남 치과인들의 기대와 열망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홍국선 공동 대회장은 “광주, 전남의 모든 치과계가 단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많은 치과산업 종사자의 참여 속에 호남권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열망을 보여준 자리가 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용진 공동 조직위원장도 “광주와 전남의 모든 치과계가 협력해 차질 없이 열심히 준비 했다”고 자평하고 “이 대회를 발판으로 광주, 전남의 치과인들이 치의학과 향후 치과산업에 힘찬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국내 치의학 의료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지만 치료용 소재와 기자재의 70% 이상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국립 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해 소재산업 연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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