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내는 SRP 철저 분석

최근 치주질환치료나 치과치료 후 유지•보존을 목적으로 치과의원에 내원하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는 곧 임상 현장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의미도 커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SRP를 향상해 나갈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 『기초부터 배우는 Scaling & Root Planing』(대한나래출판사)이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오랜 세월 임상에 종사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어떤 기구를 사용하면 좋을까?”라는 것이었다고 한다.
저자는 치주치료나 치과질환의 예방을 위해 많은 기구와 기자재가 개발되고 있어 그 선택과 적응이 우선인 것은 분명하지만 우선 치료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숙지한 후에 ‘그러한 기구와 기자재를 어떻게 잘 다루고 어떻게 환자에게 제공하면 좋을까?’, ‘적절한 기구의 선택과 그 기술은?’이라고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한다. 
즉, 제일 중요한 것은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근본을 되돌아보고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만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이 몸에 익게 되고 기초가 잘 다져지면 skill up의 속도는 현격하게 올라간다고 조언한다. 
이후 자신이 시행한 시술의 결과라고 할 수 있는 환자의 생체 변화를 검증하면 한층 더 치과위생사의 관찰력이 향상되고 나아가 skill이 향상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기초를 확실히 다지면 치과위생사의 일에서 오는 보람과 즐거움이 더 풍성해지고 기초가 튼튼하면 술자가 받는 신체적•정신적 부담도 줄어들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치료의 기본을 강조하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사진과 해설이 상세하게 서술돼 있어 치주질환 환자를 위해 임상 현장에서 고민하는 치과 의료인들에게 알찬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부터 배우는 Scaling & Root Planing』 | 가네코 마유미, 사노 아케미 共著 | Basic Dental Practice Group 譯 | 2019년 10월 10일 출간 | 대한나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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