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2019 학술대회 여자치과의사들의 지식 갈증 해소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여자치과의사들은 지식을 살찌웠다.

엄마이자 며느리로서의 명절 후유증이 가시기도 전에 9월 22일(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 이하 대여치)는 2019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대여치는 임상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공유를 위한 연자와 강연으로 마련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작은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승산・남촌 강의실에서 진행된 학술대회는 허경회(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를 필두로 마사히로 미나미, 유미코 아마카와 해외연자를 비롯해 강경리(강동경희대 치주과) 교수, 전윤식(이화여대 교정과) 교수, 곽영준(연세자연치과) 원장, 곽정민(SK가스부속치과) 원장의 강연과 함께 치과촉탁의와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강연을 편성했다.

또한 이날 함께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박인임 대여치 회장은 지난 9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9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이하 FDI)에서 이지나 대여치 고문이 FDI 산하 Dental Pratice Committee(치과상임위원회) 위원과 FDI 분과인 WDW 상임이사회 부회장에 선출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여자치과의사들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민정 대여치 수석부회장(좌), 박인임 대여치 회장(우)
이민정 대여치 수석부회장(좌), 박인임 대여치 회장(우)

함께 자리한 이지나 FDI 위원은 “지난 5월 한국에서 거행된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이하 APDC)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대여치가 추진한 아시아태평양여성치과의사포럼을 참관한 FDI 위원들이 대한민국 치과계와 여성 치과의사들의 역량을 높게 평가한 것이 당선의 결정적 이유였다”고 자평하고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협회의 지원과 여성치과의사들의 지지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기 3년의 이지나 FDI 위원은 향후 세계 치과의사들의 활동방향과 치료내용 등에 대한 다양한 정책제언을 하게 되며 특히 국제지역에서 여성치과의사들의 활동이 조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고 취약 계층을 위한 커뮤니티케어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좌측 세 번째가 이지나 FDI 위원
좌측 세 번째가 이지나 FDI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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