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치주치료의 외과 술식의 핵심이 책 제목처럼 ‘Flap Sugery’다.
좀 더 자세히 분류하면 삭제형 술식과 재생형 술식으로 나눌 수 있지만 치주치료를 목표로 메스를 들었다는 측면에서 외과적 술식은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바로 판막을 열어 시야를 확보하고 기구 접근을 돕는 것이다.
따라서 비외과적 술식보다 훨씬 다이내믹하고 치유 역시 극적이지만 이 점이 비외과적 술식을 선호하는 학파에게 공격을 받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 책에서도 언급되지만 외과적 치료와 비외과적 치료를 결정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치아 형태, 환자의 구강위생 능력, 각화치은의 존재와 양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된다.
과거 학풍이나 술자의 선호도에 따라 좌우되기도 했지만 10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며 치주 수술은 점차 학술적 근거를 누적하며 이제 근거 중심의 선택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는 자연치의 보존을 중요시하는 시대로서 치주치료는 무척 중요해졌다.

저자들은 외과적 치주치료 강사와 신입 연수 실습을 담당하며 기본의 중요성을 깨닫고 ‘Flap Suirgery’를 시작하기 전 기본 술식부터 치주조직재생술, 치주성형술 등을 단계적으로 해설하고 있다.
여섯 명의 임상가는 각자의 입장에서 ‘Flap Surgery’의 임상적 활용법을 기술했다.

또한 많은 치과의사들이 고민하는 치근분지부 병변에 대해 집필진의 논의를 거쳐 강연회에서 자주 제기되는 질문을 Q&A 형식으로 정리했다.
이와 함께 임상 술식 동영상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강의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저자들은 이 책이 ‘Flap Surgery’를 시작하는 사람이나 보조하는 치과위생사, 한 발 더 나아가고 싶은 치과의사들에게 좋은 교재와 안내서가 돼 폭넓게 읽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문의 : 02-922-7080)


Taneaki Nakagawa 編著 | 박정철 監役 | 2019년 7월 15일 출간 | 대한나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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