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대한치과교정학회 기념식...45개국 388명 등 외국인 참여 높아

1959년 5월 창립돼 국내 치과 최초의 학회인 대한치과교정학회(학회장 국윤아, 이하 교정학회)가 올해로 육십갑자를 돌아 환갑을 맞이했다.
이에 교정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제57차 정기총회 및 제52회 국제학술대회의 준비상을 알리기 위한 기자간담회가 지난 6일 교정학회 사무국에서 진행됐다.

교정학회는 60주년을 기념해 ‘60 Years and Beyond : Innovation & Creative’를 주제로 10월 2(수)~4일(금)까지 코엑스에서 관련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그 시작은 10월 2일(수) 1시부터 학회로써는 4번째인 Pre-Congress 학술강연이 채종문(원광대) 교수, 허욱(이너스치과) 원장, 전윤식(이화여대) 교수, 김성훈(경희대) 교수, 이정섭(연세대) 교수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3일(목)에는 신인학술상 수상자 발표, Tung Nguyen(University of North Carolina) 교수 특강, 개회식, 정규림(한국급속교정연구회) 명예교수 특강, 외국 참가자 연구발표 및 임상구연, 임상연제 및 학술강연과 함께 6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갈라 디너가 이어진다.

4일(금)에는 학술연구과제 발표, 고황학술상 발표, 윤리강연 및 보험강연, Brent Larson(University of Minesota) 교수와 Adrian Becker(Hebrew University) 교수, 장영일(중앙보훈병원) 명예교수의 특강 후 심포지엄을 끝으로 폐회식 및 시상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교정학회는 60주년을 맞이해 학술행사에 특강 2명 등 초청연자를 12명으로 늘렸고 한중일 3개국 동시 통역을 제공해 질적양적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60주년 기념책자를 배포하고 교정학회에서 자체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바른이 봉사회 창립 10주년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성기혁 회원과 이상열 회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교정학회의 학술대회는 사전등록에 역대 최다인 3,097명이 참여했고 이 중 외국인 등록자만 총 45개국 388명일 만큼 교정학회 학술대회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 밖에 10월 3~4일 75개 업체의 치과기자재전시도 함께 진행되며 점심시간과 강연 중간 휴식시간을 이용해 최신 치과기자재 트렌드를 경험하도록 배려했고 전시장에서 회원의 중식제공 및 휴게공간을 마련해 전시장 유입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국윤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전 세계 교정의들의 학문적 성장에 기여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 02-464-9153, www.kao2019.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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