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욱 著 | 2019년 7월 15일 출간 | (주)휴먼큐브

<다비드상>이라는 불멸의 예술품을 남긴 천재 조각가 미켈란젤로.
그가 마치 살아 있는 인간을 세워놓은 듯 세밀하고도 아름다운 조각상을 탄생시킬 수 있었던 것은, 어린 시절부터 인체에 무한한 관심을 품고 해부를 통해 인간의 피부와 근육, 뼈의 구조를 꿰뚫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미켈란젤로가 현대에 환생해 마케팅에 뛰어 든다면 어떤 방식으로 마케팅을 해나갈까?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 마케팅과 트렌드 관련 강의를 해온 황성욱 교수의 『마케팅 해부실험』은 이런 엉뚱한(?) 의문에서 시작됐다.
‘마케팅’이라는 말은 일상에서 아주 쉽게 접할 수 있다.
너무 흔히 쓰여 이제는 그리 특별할 것 없는 단어가 되어버린 듯하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마케팅’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진정한 욕구를 파악해 다가가고 있는가?
늘 해오던 진부한 아이디어로 형식적인 이벤트를 선보이지는 않았나?
이러한 질문에 제대로 답하기 위해, 저자는 인체를 해부하듯 마케팅의 근육과 인대와 뼈를 샅샅이 분석해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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