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라시 요시마사, 마쓰다 유지 著 / 한금동, 최 진 譯/ 70,000원 / 대한나래출판사

이 책은 교합고경과 교합평면이 상실된 교합붕괴 증례 치료 이론서이다. 교합붕괴 증례의 양상, 증상, 치료법의 개념을 치과보철학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임상의 의문점에 대해서는 구강생리학의 입장에서 해설을 추가했다.
또한 크라운, 브릿지, 클라스프 국소의치, telescope 의치, 임플란트 브릿지 등 치료 증례의 variation을 제시한다.

치아가 결손되면 치열이 흐트러지고, 나아가 구치부 교합 지지가 상실되면 대합치가 정출하면서 교합붕괴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교합부조화에 따른 수직 교합고경의 감소는 심미적인 문제는 물론 저작기능의 저하와 함께 턱관절에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교합붕괴 증례는 상・하악의 교합 재설정이 필요하며 여기서 가장 우선되는 것이 교합고경과 교합평면이다.

교합고경과 교합평면의 설정은 임상가가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인 만큼 지금까지 여러 방법이 소개됐다. 이 책은 저하된 교합고경을 원래로 회복하기 위한 교합거상 방법으로 한 번에 많이 올려 환자에 맞는 교합고경을 찾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구강생리학의 논문으로 이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접근하는 방법과 저하된 교합고경을 크라운에서 임플란트까지 여러 가지 술식으로 치료한 증례가 수록되어 있다. 수록된 내용 중 특히 Konuskrone를 이용한 치료는 주목해 볼만한 치료다.

이 책에 소개된 방법이 교합거상이 필요한 환자를 치료할 때 교합평면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교합거상을 하고자 할 때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임상의에게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02-922-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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