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3일까지 피해사례나 위임진료 과잉진료 집중 조사

A 구에 위치한 B 치과를 최근 인수한 C 원장은 B 치과가 D 원장이 두 개의 치과를 운영했던 사실을 알게 됐다. D 원장은 주변에 있는 여러 개의 치과들을 페이닥터를 고용한 채 운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가 최근 인근 치과의 신고로 인해 B 치과를 양도해 C 원장이 B 치과를 양도받게 됐던 것이다.

이처럼 불법 치과는 바로 우리 주변에 있다.
최근 지방에도 이처럼 여러 개의 치과를 운영하는 사례가 적발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불법 치과에 대해 치협이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섰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오는 8월 23일까지 전국 각 회원을 대상으로 불법 네트워크 치과 피해사례를 조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에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조사하는 내용은 진료한 치과의사가 바꿔거나 위임진료 과잉진료, 치료 부작용 불법 네트워크 치과명 등이다.
불법 네트워크 치과 피해사례 조사양식은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사이트에서 다운 받으면 된다. 정책연구소 자체에서도 회원들에게 피해사례 양식을 이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민경호 원장은 “회원으로부터 제보받은 자료는 1인1개소법 및 관련 대응을 위한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 될 것”이라면서 불법 네트워크 치과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도 활용될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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