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대 치과병원 이・취임식... 허성주 병원장 후임으로 구영 병원장 취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어제 22일 8층 대강당에서, 제5대 허성주 병원장의 이임식과 제6대 구영 병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하고, 그간의 수고를 치하하며 새로운 도약을 희망했다.

허성주 전임 병원장(좌)이 구영 신임 병원장(우)에게 병원 직인 및 열쇠를 전달했다.
허성주 전임 병원장(좌)이 구영 신임 병원장(우)에게 병원 직인 및 열쇠를 전달했다.

허성주 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치과병원의 발전과 국민구강보건증진을 위한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하고, “평교수로 돌아가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破壁飛去'(파벽비거)를 언급하며 “명실상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소명과 국가 보건의료성장의 추동력을 견인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구 병원장은 △독창적이고 공동체를 살피는 미래 의료인 양성, △산・학・연・병 네트워크 및 연구 인프라 구축, △협진과 통합 진료체계로의 개편 및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 △국가 주요 의료 정책결정 및 신 의료체계 모델 계발 적극 참여. △국가장애인구강진료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오세정(서울대) 총장, 한중석(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원장, 홍기현(서울대) 교육부총장, 전재수(더불어민주당) 의원, Nichael Reiterer(주한 EU) 대사, Thomas Lehmann(주한 덴마크) 대사를 비롯해 전임병원장과 전임학장, 그리고 교직원들이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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