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관절협회 ....턱관절치료 위해 치과 각 분야 협력 시스템 구축 ‘절실’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이부규)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6월 30일(일) 고대병원 신의학관 유광사홀에서 개최됐다.<사진>
턱관절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놓치지 말아야 할 노하우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그 어느해보다도 학술프로그램이 좋았다는 평가다.

이부규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더욱 경쟁력있는 치과에서의 턱관절 치료를 위해 치과 각분야의 협력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턱관절 협회는 유관 단체들과 긴밀히 논의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턱관절 치료는 모든 치료의 지식이 융합되어 이루어져야 하는 분야인데 한의사들의 스플린트 합헌판결로 영역이 점점 더 치열해 지는 현실에서 턱관절치료는 우리 치과의사가 잘 할 수 있는 치료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데 시스템적인 문제로 인해 교육 보험제도 수가등으로 우리가 제대로 턱관절치료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치과의사들이 제대로된 경쟁력있는 턱관절 치료 교육을 받기 위해 측두하악장애학회나 구강내과와의 협력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턱관절 환자가 너무 많다.턱관절 치료를 어디서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환자도 문제지만 치과에 갔을 때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며 치과의사들에게 제대로된 턱관절 치료를 교육하는 것도 우리 학회가 실현해야 할 미션이라며 턱관절치료는 블루오션임을 분명히 했다.

박관수 학술이사는 “초기 진단과 치료의 노하우에서부터스플린트 초기치료의 노하우를 오후에는 더 깊은 환자의 치료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뤘다. 턱관절 환자는 심리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우리가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으며 턱관절 환자의 심리를 다루는 특강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최병준 부회장, 이부규 회장, 박관수 학술이사, 송인석 공보이사

이 회장은 또  “턱관절 치료는 제대로된 진료가 중요하며 검증되지 않은 치료도 많은 것이 현실이며 검증되지 않은 치료에 대한 감시 역할도 학회의 역할”이라고 언급했다.

박관수 학술이사는 “스플린트와 보톡스만 아직 보험이 안 되고 있으나 턱관절 세척술등 턱관절 치료는 거의 보험화가 이루어져 있다.”며 앞으로도 보험화는 계속 이루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인석 공보이사도 각 치과 분야의 협력시스템의 대표적 모델이 일본 턱관절협회라면서 일본의 회장은 보철과 선생이 맡고 있을 정도로 모든과의 협력시스템 구축이 잘되어 있으며 이 형태가 이상적인 턱관절협회의 전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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