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용봉치인 골프대회 ....박타대오 수녀 돕기 모금

“사랑을 하면 사랑이 된다.”는 박타대오 수녀의 아름다운 나눔의 메시지를 실천하고, 후원하는 전남대 용봉치인 골프 대회가 지난 6월 23일(일) 히든밸리CC에서 개최됐다.<사진>

올해로 22번째 진행된 골프대회는‘모든 치과의사는 공평하고 정당하게 대접받을 귀한 존재’를 모토로 대회에 참가한 모든 치과의사들은 출신학교를 구분하지 않고, 동등한 자격으로 참가했다.

역대 최대인 36팀 144명이 참가해,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 메달리스트는 2언더파를 기록한 기세일(전남대), 남자부 우승은 박승구(단국대), 여자부 우승은 노은영(전남대), 남녀 준우승은 김영운(전남대), 이정림(연세대 강충규 원장 가족)선생이 차지했다. 남녀 장타상은 송종운(전남대), 이윤주(전남대) 원장이, 근접상은 이호준(전남대 신옥철 원장 가족) 선수가 기록했다.

처음으로 치러진 재경지역 동호인 4개 팀 단체 대항전에서는 전치회(기세일, 정진숙, 오병주, 안석)가 1위, 전영회(문정호, 이기덕, 송종운, 노은영)가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경품대상인 유니트체어는 목포에 개원중인 이경택(전남대)원장이 차지하는 행운을 얻었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기부한 후원금은 박타대오 수녀에게 전달되어 치과진료에 필요한 기자재 등의 구입에 사용된다.

박정숙 타대오 수녀는 전남대 용봉치인 6기 졸업 치과의사이자 수녀로, 방글라데시 극빈자 진료봉사 등을 수년간 수행 후 현재는 충북 음성꽃동네에서 치과진료 봉사를 계속하고 있다.

한진규 재경동창회장은 “오픈하라. 비우면 더 많이 채워진다”며 “우리도 아낌없이 베풀고, 출신학교는 달라도 열린 마음으로 동행할 때가 훨씬 행복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골프대회는 이상복 서울시치과의사회장, 최유성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정혁 인천시치과의사회장, 기세호 단국대 총동창회장, 강충규 연세대 총동창회장, 김응호 재경동창회연합회 회장(조선대) 등이 참가·후원에 동참했다.
 

 

 

 

저작권자 © 덴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