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기공사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들의 구강건강권 향상을 위해 투쟁의 전면에 나선 전국치과기공사 노동조합 김종환 위원장이 그 첫 번째 행보로지난 6월 18일(화) 치과의사회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사진>

김 위원장은“ 필요할 때는 상생을 외치고 평소에는 나 몰라라하는 치협은 각성해야 한다”면서 해마다 오르는 틀니보험수가 기공료 기준은 무엇이냐며 기공수가 분리 고시를 요구하고 나섰다. 그동안 노조를 통해 기공사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겠다는 일념하에 현재 500여명의 기공사들이노동조합과 뜻을 같이하고 있다. 한국노총에는 22개의 전국 조합을 가진 조직으로 연말까지 천 명이상의 회원과 뜻을 같이 할 생각이다. 오는 8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치기협 학술 대회에 공청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김종환 위원장은“ 우리는 노동의 댓가를 정당하게 요구할 것”이라며“ 치과의사들이 조금만 배려해 주면 가능할 수 있는 일이다. 만일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의료 연맹을 총동원하여 총파업도 불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기공수가 분리고시 정책을 실현키 위해 김순희 한국노동조합 총연맹 여성본부장이 현재 치과기공사의 현재상황을 파악· 검토중에 있으며 이를 쟁취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공수가의 분리고시를 통해 치과기공사의 삶을 조금 더 변화시키고자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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