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구강암연구소 제1차 구강암 증례토론회 개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와 대한구강암연구소(소장 최성원)가 지난 6월 1일 단국대학교 약학대학 종합강의실에서 ‘2019년도 제1차 구강암 증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증례토론회에서는 김용덕(부산대) 교수의 사회로, 김혜원(단국대), 채연수(서울대), 이유정(경북대), 최홍석(부산대), 김정현(연세대), 김진규(연세대), 이최량(서울대), Alqussair Ali(서울대), 정승곤(전남대), 이지호(서울아산병원), 이재열(부산대), 등 각 병원 소속 전공의들과  12명의 발표자들이 △ 비골피판 후 음압창상치료 △경부청소술후 설하신경 재건 및 경부 유미루의 치료 △ 상악암 골절제술시 출혈 처치 △낭종으로부터 발생한 치성암종 △복직근피판 및 조립식전완피판의 다양한 이용 △방사선치료 후 발생한 섬유육종 등 구강암의 진단 및 치료술식에 대한 각 병원별 환자 증례의 소개와 구강암의 최신지견을 방향을 공유했다.

최성원 (국립암센터 구강종양클리닉) 구강암연구소장은 “이번 증례토론회에서는 구강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2차암 증례들이 집중 토론됐다”면서 “구강암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육종이나 구강내 타부위 2차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am로  주의 깊은 경과관찰을 통해 구강암의 생존율을 높여야한다”고 설명했다. 최 소장은 또  “향후 구강암 증례토론회에서는 구강암 치료 중 재발이나 복잡한 증례를 치료하시는 전문의 교수들의 증례를 발표하고 panel discussion을 통해 임상에서 구강암을 치료하고 있는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및 전문의 선생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증례토론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환(단국대치과병원) 이사장은 “구강악안면외과의 전문의로서 구강암 환자를 진료하면서 환자의 생명 뿐만 아니라 악안면 신체부위를 절제하고, 재건술을 통해서 보다 기능적으로나 심미적으로 진료해 사회로의 복귀와 삶의 질을 증대시키는 것이 전문의료인으로서의 의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강암연구소는 오는 9월 21일에 구강암테마연수회와 제2차 구강암 증례토론회를 개최하고, 내년 2월 7일부터 10일까지는 사체해부실습 연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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